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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16일 요즘 이야기
현오 권태화
2011. 10. 1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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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13구간(지기재~비재, 21.9km) 나 홀로 산행: 선잠이 들었는데 밖이 약간 소란스러운 걸 보니 부산 부경대 교수님 부부가 온 것 같다. 정년 퇴임을 앞 둔 교수님은 퇴임을 하게 되니 마지막으로 무언가를 정리하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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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14구간, 비재 ~ 늘재(눌재, 널재): 지난 주 덕유구간을 땜방을 하러 갔다가 나의 국공파에 대한 대처 능력 미숙으로 도중 하차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부득이 늘재에서 밤티재를 거쳐 비재 쪽으로 내려오는 역방향을 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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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15구간, 버리미기재~늘재) 나홀로 산행 14.7km: 2009. 4. 26. 연풍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주관하는 체육대회 행사에 온 면 전체가 들썩이며 밤새도록 시끄럽다. 노래방이 가까운 이 여인숙은 그 노랫소리와 밤새도록 불어대는 바람 소리에 창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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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17구간, 사다리재~조령3관문) 나홀로 산행 18.9km: 새벽산행 새벽에 산에 오른다는 것은 촉촉한 공기를 온 몸으로 받으면서 낮보다는 좀 더 덜 힘을 들이면서 안부에 도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반면 사위를 조망할 수 없어 도대체 내가 어디를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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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18구간, 조령3관문~부리기재) 나홀로 산행 19.8km, 하산구간2km: 운행 구간을 일반화하자! 지금 내가 대간 산행을 하면서 항상 마음 속 깊이 꺼림칙하게 남는 것은 나의 그것이 일반인의 그것과는 보조를 같이 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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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19구간, 벌재~부리기재) 나홀로 산행 13.6km, 하산구간2km: OO 휴게소 즉 민박집에 도착하여 샤워를 하고 소맥으로 정신을 흐려 논 다음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전날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서 긴장을 했기 때문인지 한 시간마다 눈이 떠진다.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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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20구간, 벌재~죽령) 나홀로 산행, 26.24km: 2009. 6. 13. 그 동안 찝찝하게 나의 산행의 발목을 잡고 있었던 덕유산 땜빵 구간을 마무리하고 다시 제 코스로 돌아오는데 또 2주가 걸렸다. 덕유의 장쾌한 능선을 걷는 느낌은 소백의 그것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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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3, 4, 5구간, 섬상재~사치재) 나홀로 산행, 34.37km (셀파측정): ‘홀대모’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본다. ‘홀로 대간 · 정맥 · 기맥 · 지맥을 타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말일진대 여기서 이야기 하는 ‘홀로’는 무조건 무리를 배척하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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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8구간, 육십령~삿갓재대피소) 나홀로 산행 11.2km: - 산행을 마치고 바로 작성을 하였어야 하였는데, 종주를 완료하지 못한 그 날의 운행이 기간이 너무 짧아서 뒤로 미루었다가 그 구간의 운행을 재개하면서 작성하려다 보니 기억력의 한계로 소구간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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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8-1구간,삿갓재대피소 ~ 소사고개) 나홀로 산행 , 24.7km: 덕유를 잇다. 근 2달 만에 지난 번 산방 기간 때문에 잇지 못한 덕유 구간의 땜빵 산행을 이제야 다시 재개 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그 동안 그 구간을 잇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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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9구간, 소사고개~삼마골재) 나홀로 산행 , 21.3km: 다음날인 5. 31. 03:30경 기상을 하여 아침을 준비한다. 동결건조식품을 준비하였기 때문에 물을 끓여 물을 채우는 선까지 끓는 물을 붓고는 10분을 기다리면서 짐을 꾸린다. 그런데 이게 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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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24구간, 화방재~피재) 나홀로 산행, 21.45km: 이번 주는 '천상의 화원'이라고 하는 함백산 구간이다. 태백(太白)이라는 말이나 함백(咸白)이라는 말이나 모두 "크게 밝다'의 뜻이니 고치령에서 시작한 태백구간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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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24구간, 피재~댓재) 나홀로 산행, 26.1km: 3주만에 다시 태백이다. 비와 태풍 때문에 지리산을 다녀온 뒤 다시 구간을 잇기 위하여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22:40 태백행 무궁화호 열차를 예매했다. 태백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기 때문에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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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25구간, 댓재~백복령 29.1km) 나홀로 산행: 피재 ~ 댓재 구간을 마친 2009. 8. 14. 오후 9시경 잠이 들었나 싶더니 눈을 떠 시계를 보니 11:25이다. 그 후 계속 1시간마다 깨며 잠을 설친다. 03:00경 밖이 시끄러워 민박집(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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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26구간, 백복령~닭목령 32.65km) 나홀로 산행: 2009. 8. 15. 댓재 ~ 백복령 구간을 마치고 다음날인 16일에는 백복령에서 삽당령까지 간단하게 산행을 마치고 강릉을 경유하여 귀경을 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백복령 팬션에서 벌어진 일련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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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27구간 대관령~진고개, 25.8km) 나홀로산행: 닭목령에서 오대산 입구로 이동을 하였으나 '명장'님이 묵었다고 하시던 민박집을 찾지 못해 하는 수없이 오대산 입구 삼거리에 있는 모텔 캘리포니아로 숙박 장소를 정한다. 모텔 캘리포니아? 나의 애창곡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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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28구간 진고개~구룡령, 23.5km) 나홀로산행: 8. 29. 이제 오대산 국립공원 관할 중, 진고개 이북 마루금이다. 29일은 진고개~구룡령, 30일은 구룡령~조침령을 계획한다. 여러 번 가 본 오대산이지만 대간의 한 부분으로 그곳을 지난다는 것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