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하다시피 한라산은 남한에서는 최고봉으로 그 높이는 1950m에 달한다.
화산으로 이루어진 한라산에는 수많은 기생화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정상에는 백록담이라 불리는 분화구가 있다.
이 백록담을 중심으로 여러 곳으로 등로가 흩어져 있었는데 탐방객들의 발길로 훼손이 심해지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 등 두 곳만 개방하고 있다.
관음사 코스 개념도
성판악 코스 개념도
그러니 영실이나 어리목 그리고 돈내코 코스는 백록담으로 오르지 못하고 각 윗세오름을 거쳐 남벽분기점이나 평궤대피소를 거쳐 남벽분기점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 백록담을 외면하기 힘들다. 그래서 보통 산꾼들은 성판악 ~ 백록담 ~ 관음사를 연결하는 종주 코스를 선호하나 초보자들에게는 약간 버겁다.
백록담 ~ 관음사 8.7km코스가 난이도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보자의 경우는 성판악 ~ 속밭대피소 ~ 진달래대피소를 거쳐 백록담 정상을 밟은 후 다시 성판악으로 되돌아오는 19.2km의 코스를 택하거나 이마저 힘든 경우는 성판악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을 왕복하는 약12.8km 구간을 노리기도 한다.
1안 : 성판악 ~ 진달래대피소 ~ 백록담 ~ 삼각봉대피소 ~ 관음사 18.3km 약9시간 소요
2안 : 성판악 ~ 진달래휴게소 ~ 백록담 ~ 진달래휴게소 ~ 성판악 19.2km 약9시간 소요
3안 : 성판악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 ~ 속밭대피소 ~ 성판악 12.8km 약6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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