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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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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성삼재 ~ 여원재 https://www.youtube.com/watch?v=WwIYy0mBqIU&t=615s
백두대간 속리산 구간 - 일기예보가 빗나가길 그렇게 염원했건만....... 8월 28일 ~ 9월 4일.아니 9월 5일 새벽 5시 40분이 도착 예정시간이니 9월 4일이 아닌 9월 5일로 보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이번 베트남 출장 일정입니다.떠나기 이틀 전 영대장님으로부터 멋진 코스를 제보받습니다.밤티재 가기 전에 견훤성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는 거 같은데 그 루트를 이용해 봤냐는 것입니다.바로 이 루트(녹색선)입니다.문장대에서 헬기장으로 들어서서 암벽구간을 지난 다음 밤티재로 빠져나가기 바로 전 봉우리에서 우틀하여 진행하는 능선.등고선을 보건대 아주 부드러운 능선이었습니다.이번 대간 구간의 하산길은 그 루트를 이용하겠다는 것입니다.후백제의 견훤이 신라에 항전을 하던 산성의 흔적이 있었던 것을 복원한 것인데 그 산성의 주봉인 547봉을 지나 메인도로인 #32 도로에 떨어지는 루..
설국雪國인가? 그 상고대의 나라를 다녀왔습니다. 우리나라 산줄기 체계를 도표로 정리한 책이자 그 표 자체인 산경표에서 덕유산 부근을 기술한 내용을 보면, '대덕산 - 덕유산 - 백암봉 - 봉황산 - 육십치' 순으로 표기되어 있고 봉황산의 주석을 보면 ' 分二枝 自三峰至此皆德裕(삼봉산부터 이곳 봉황산까지는 다 덕유산이다)'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유학자 갈천 임훈 선생(林薰, 1500-1584) 의 등덕유산향적봉기登德裕山香積峯記를 보면 선생은 덕유산 삼봉三峰을 거론하며 이에는 향적봉과 불영봉 그리고 황봉黃峰 등 세 개의 큰 봉우리가 있음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영각사에 기거하면서 황봉을 올랐다는 말을 하였으니 이에 비추어 볼 때 황봉은 봉황산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황봉이 지금의 남덕유산에 해당함은 건설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 ..
백두대간 제4구간 (여원재 ~ 복성이재) 20.8km '시작은 반이다.'라고 했던가요? 그런데 아직 반은커녕 이제 겨우 세 번째라니..... '꼭 진부령을 밟고야 말겠다!'라며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대원들에게 제가 해 줄 수 있는 거라고는 고작 격려와 FM 식 리딩 정도입니다. 그런 대원들과 함께 오늘도 만차로 대림동을 출발합니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03시가 아직 안 됐군요. 그러고 보니 오늘이 음력 10. 14. 보름을 하루 앞둔 날의 새벽달이건만 온누리를 너무도 환하게 비추니 랜턴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03:15 오늘 진행은 성삼재에서 시작하여 이 여원재까지 진행을 하여야 하나 지리산 성삼재 ~ 정령치 구간이 산방기간에 걸려 있어 부득이 그 구간을 점프하니 오늘은 자연스럽게 여원재에서 시작하여 복성이재 구간까지입니다. 정령치를 지나면서 지리산 국립..
백두대간 1구간(천왕봉 ~ 벽소령) 후반부 BGM 중 Eagles의 I can't tell you why는 유감스럽게도 저작권 문제로 지워진 체 편집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https://youtu.be/K4r1BMwhyjA
백두대간 제1구간 이모저모 일단 먼저 사진만 올립니다. 자세한 건 다음에 또 올립니다.
백두대간 공부하기 1-1 https://youtu.be/n5Uv7_4fjsU 백두대간 여행을 시작한다. 백두산을 향해 서쪽으로 가볍게 발걸음을 뗀다. 이 대간길은 경남 함양군과 산청군의 군계이다. 천왕봉에서 내려서자마자 우측으로 출입금지 팻말이 있고 그 뒤로 나무로 된 문이 닫혀 있다. 낙동정맥에서 가지를 친 왕피북지맥 부근에 있는 응봉산(999m)의 덕풍계곡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장의 계곡이며 제한탐방제가 실시되고 있는 칠선계곡 입구다. “형,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건가? 오늘 구간 좀 설명해줘. 가장 중요한 봉우리가 영신봉이라며?” “그래. 지리산에서 가장 중요한 봉우리가 영신봉이야. 낙남정맥과 관련한 얘기도 살펴보고 삼각고지는 지리북부능선이 시작되는 곳이니 거기도 눈여겨봐야 해. 그리고 지리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봉우..
백두대간 공부하기 1. 백두대간 시작하기 이하 졸저拙著 '현오와 걷는 백두대간'에서 가져온 글로 우리가 백두대간을 진행함에 있어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니 미리 열심히 공부하여 두십시오. 백두산은 대륙의 산줄기들을 하나로 모은 다음에 이를 다시 우리나라 전체로 골고루 퍼트렸다. 대륙의 모든 기운과 생명의 원천은 이 산줄기를 타고 물줄기를 만들고는 곳곳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우리 선조들은 이를 조선산맥이라 부르기 시작했고 백두대간(白頭大幹)이라 이름 지었다. 조선산맥, 아니 백두대간이라는 산줄기 개념은 삼국시대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이어져 오고 있다. 하긴 그 백두대간과 정맥은 일제강점기에 식민 교육에서 해방되지 못했던 기간 동안 잠시 우리 곁을 떠난 적은 있었다. 하지만 그 기간은 70년 정도에 불과했다. 그 기간을 제외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