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몽골/올레길

제3구간

https://youtu.be/yXOeZnDoOQU?si=3rEkvXr43pOG6p9i

 

몽골올레길 제1구간이 제주의 오름을 걷는 듯한 안락함과 마을과 리조트 사이를 걷는 친근함을 주는 길이었다면

몽골올레길 제2구간은 양과, 염소, 말, 소, 야크 등과 함께 하면서 툴강을 따라 몽골인들의 휴양지를 거닐다가 징기스칸도 만나면서 병풍처럼 드리워진 화강암의 절묘한 배치를 감상하면서 테렐지 국립공원의 화려함을 맛보았던 그런 구간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몽골올레길 제3구간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말을 타고 진행할 수도 있는 구간인데 강물과 숲 그리고 초원지대와 언덕을 번갈아 가면서 볼 수 있는 몽골올레길 제3구간의 그 속살로 함께 들어가 보겠습니다.

테렐지국립공원을 관통하는 3번도로를 타고 울란바토르 시 외곽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승마체험장들이 자주 보이며 우측으로는 울란바토르의 젖줄인 툴강이 흐릅니다.

미리 안내판을 살펴보고.....

개념도를 보면서 오늘 트레킹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제3구간도 마찬가지로 간세의 머리가 가리키는 곳을 향해 오늘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이 주변은 온통 승마체험장이 즐비합니다.

올레길 첫 발자국이 어렵습니다.

테렐지 럭셔리 호텔 담에 붙어 있는 좁은 골목길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테렐지강을 만나게 되고,

그 강변을 따르다,

우측 숲으로 들게 됩니다.

유감스럽게도 3구간은 표지띠가 많이 훼손됐습니다.

 

참고로 이 제3구간은 도보만이 아니라 말을 타고도 진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전구간을 full로 다 탈 수는 없고 경마마 키우는 집에 이르는 사면치기 구간은 도보로 진행하여야 하고 거의 90%는 말을 타고 진행 가능한 곳입니다.

캠프장을 우측으로 크게 돕니다.

그러면 우측으로 오늘의 종점인 MT주유소가 보입니다.

 

개울을 한 번 건너고,

침엽수와 자작나무가 적당히 섞여있는 숲으로 들게 됩니다.

좌측으로는 테렐지강이 흐르는 이곳은 상당한 경사도가 있는 곳이어서 로프로 안전시설을 해놨습니다.

말을 타고 3구간을 진행한다면 걸어서 가야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강건너 좌측으로는 게르캠프도 여러 동 잇는 이곳은 여름철 몽골인들의 휴양시설이기도 한 곳입니다.

그러면 목초지가 펼쳐지고......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며칠 사이에 새싹이 많이 돋았습니다.

말이나 4륜구동차가 가는 길.

.......

.....

........

 

야생마.

곧 이곳이 훈련장이라는 것이죠.

야크.....

'몽골 > 올레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정할 것들.......  (0) 2024.06.23
몽골 올레길 제1구간  (0) 2024.05.15
2구간  (0) 2024.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