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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낙남정맥(2013.1.27.~2013.11.16.)

낙남 마지막구간(낙원공원묘지~망천고개~상리고개~영운리고개~신어산~동신어산~매리2교)

1+9의 끝.

원래는 지난 주 금북을 모두 끝내고 오늘 낙남에 들어 존경하는 준희선생님과 맨발사부님 그리고 자하 신경수 선생님이 계시는 자리에서 그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싶었던 게 사실입니다.

물론 부산 부근을 갈 경우 배려심 깊은 고수(高手) 삼돌이님의 물심양면의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하에 말입니다.

그런데 수요일 금북 백화산 부근에서 갑작스러운 무릎통증 때문에 태안여고 앞에서 산행을 접고 귀경하는 바람에 금북도 마지막 구간 하나를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그 덕에 덩달이선배님으로부터 서산 부근을 지나면서 검문검색을 받지않았다는 이유로 1+9 무효선언(?)을 당하는 것을 피하기는 할 수 있었지만 토요일 예정되어 있던 낙남 구간은 무릎에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온고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금요일 23:30 심야버스를 타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하여 장유를 거쳐 04:00경 김해터미널에 도착합니다.

김해시내로 들어가 콩나물국밥을 먹고 택시기사에게 낙원공원묘지를 아느냐고 확인을 한 뒤 차에 올라 낙원공원묘지로 향합니다.

오늘 낮에 기온이 얼마나 올라가고 화창하려고 그러는지 안개가 심하게 끼어있습니다.

 


산행 개요

1. 산행일시 : 2013. 11. 16. 토요일

2. 동행한 이 : 홀로

3. 산행 구간 : 낙남정맥 마지막구간(낙원공원묘지~망천고개~나밭고개~영운리고개~서봉~신어산~522.6봉~동신어산~고암나루터)

4. 산행거리 : 올해 누적 산행 거리 (1,525.56km)

지 명

거 리

도착시간

소요시간

비고

낙원묘원

04:40

망천고개

2.3(km)

06:36

116(분)

10, 35분헤맴

나밭고개

2.7

08:26

110

22분 휴식

영운리고개

1.6

09:35

69

서 봉

4.0

10:37

62

신 어 산

2.1

10:54

17

522.6봉

4.1

11:59

65

동신어산

6.9

13:59

120

고암나루터

1.1

14:51

52

24.8 km

09:04

11:03

실 운행시간



산행 기록

 

 


04:40

닫혀 있는 공원묘원을 우측을 통과하여 행장을 갖추는데 아래 관리사무소에 있는 개가 오랜만에 본다고 인사를 하기 시작하는군요. 

오늘 산행은 김해시 한림면과 주촌면의 면계를 따라 시작합니다.

돌계단이 시작되는 초입 좌측에 삼돌이님이 마중 나오셨군요.

진행으 바로 이 뒤로 들어가야 하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에,

계단을 따라 올랐다가 길이 없어 숲을 뚫고 진행하느라 개고생을 합니다. 

04:58

271.9봉에 올라 4등급삼각점(밀양460, 김해시 주촌면 원지리 산 129-2)을 확인합니다. 

05:12

바로 철탑을 지나고 운무로 어렵사리 길을 찾아 내려가니, 

05:29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오고,

성원ENT라는 건축폐기물 매립장이 나옵니다.

정문으로 들어가도 될 것 같은데 영화이 포로수용세서나 나올 법한 아주 센 서치라이트가 비추고 있고 경비실에는 사람도 있는 거 같아 정문 통과를 포기하고 우측으로 돌아 100여m 진행하여 울타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들어가,

철탑 우측을 겨냥하여 진행하는데,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그리고 낲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방향잡기도 어렵습니다.

정면 2시 방향으로 일반 공장같은 곳에서는 불빛이 새어나오고 사람들 두 명이 오고가는데 어디로 가야하는지...

설상가상으로 축대에서 뛰어내리다 휴대폰을 어디로 흘리고....

닝기럴...

하는 수없이 100여 m 떨어진 그 공장으로 가 사실을 이야기하고 휴대폰을 빌려 간신히 제 휴대폰을 회수하고 방향을 잡아보지만 감이 잡히질 않습니다.

뭐가 보여야지...

GPS로 그림을 그려보지만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하는 수없이 다시 이 무서운 덩굴을 밟고 GPS가 안내해 주는 방향으로 움직여 봅니다.

그때서야 감이 잡히는군요.

그러니까 아까 성원ENT 우측의 담을 돌아 폐기물 더미 위로 올라가거나 오르기 힘들경우 그 우측을 끼고 돌아 길도 없지만 조심해서 그 폐기물과 우측 다른 회사의 경계를 따라 걸으면서 적당한 곳에서 그 폐기물을 치고 올라가면,

06:12

마치 큰 길과 같은 그 폐기물 더미 위를 걷게 되고 작업을 하는 포크레인도 보이며,

그 끝에는 이렇게 숲으로 이어지면서 표지띠도 보입니다.

그러니까 5분도 안 걸릴 거리를 40분 정도나 헤맨 결과입니다. 

그 회사를 보고 나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른 곳도 아닌 정맥길을 점유하고 있으면 어느 정도 정맥꾼들에 대한 배려를 해주어야지....

간단하게 35분 알바입니다.

숲으로 들어가 안심을 하며 걷습니다. 

06:27

237봉에 올라 직진을 하며 내려갑니다.

여기서 우틀하는 줄기는 경운산으로 향하면서 구산동과 주촌면의 경계가 됩니다. 

철탑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가는데 삼돌이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망천고개 전이라고 하자 나밭고개에서 기다리시겠다고 하십니다.

괜찮다고 이야기 하는데도 벌써 김해시로 들어섰다고 하시니....

06:36

망천고개는 14번 도로가 지나는 고개로서 조금 전 제가 택시로 지나온 곳이기도 한데 제법 차량 통행이 많습니다. 

좌우 잘 쳐다보고 분리대를 넘어 건너갑니다.

그러면 우측으로 시멘트 도로가 보이는데 보시다시피 오늘 날씨가 이렇습니다.

더군다나 랜턴을 착용하여도 가시거리는 10여 m에 불과하고... 

그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좌측으로 펼침막이 보이고 진행은 그 뒤로 들어갑니다.

다시 임도가 나와 그 위를 치고 올라가니, 

#11 철탑이 보이고, 

다시 임도를 만나 #12 철탑을 겨냥하여 올라갑니다. 

07:05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도 마루금과 다시 만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루금파를 자임하는 제가....

291봉에서 다음 진행은 철탑을 지나 직진을 합니다.

임도는 우측으로 향하다 슬그머니 없어지는데 이 지역은 표지띠를 붙일 곳이 마땅치 않아 표지띠가 실종된 곳이기도 합니다.

우측에서 오늘의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동명일기도 생각이 나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로하라의 'another sun'도 생각이 납니다. 

좌측으로 보니 운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만 그리 예뻐 보이지는 않습니다.  

#13 철탑 뒤로 진행합니다. 

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07:20

상리고개인데 아까 지나온 시멘트임도와도 연결이 되는 길이군요.

차량 통행도 제법 있습니다. 

맞은 편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07:25

바로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돌아 치고 올라가면,

 

 이번에는 계단을 만나게 되고,

 된비알을 만나 치고 올라갑니다.

07:40

그러면 378봉에 오르게 되고, 

#15 철탑을 지나, 

07:43

392봉 바로 앞에서 우틀하게 됩니다. 

바로 #16 철탑을 통과하여, 

07:51

347.4봉을 만나 한림면을 버리고 이제부터는 생림면을 만나게 되는데 여기에서 우틀하면,

 바로 콘크리트 임도를 만나게 되고 집회장 같은 시설물을 지나면서,

07:58

좌측 채석장으로 떨어지는 마루금을 피하여 그냥 도로를 따릅니다.

차량 통제 철끈을 넘는데 삼돌이님이 마중을 나와 계시는군요.

그런데 이 이른 시간에 준희선생님께서도 함께 오셨습니다.

송구스러운 마음에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뭐 벼슬을 하러 다니는 것도 아닌데....

삼돌이님 차에 올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삼돌이님이 가지고 오신 토스트와 따끈한 커피로 간식을 먹습니다.

민들레님이 싸주셨을 깨끗하게 손질 된 감까지도 깨끗하게 먹고 오늘 잔치가 있어 행사에 참석할 준비를 하셔야 된다는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진행을 합니다.

08:20

가야 CC 구간을 통과하는 게 쉽지가 않다고 하면서 삼돌이님이 영운라고개에서 기다리시겠다고 하는군요. 

김해수련원 길을 내려가 길을 건너, 

천리교 간판을 따라 우측으로 올라가면,

 08:26

원래의 나밭고개가 나오고 여기서 표지띠를 따라 우틀하면,

 김해김씨 묘지가 나오고,

바로 천리교 전도청입니다. 

08:45

378봉에 올라 우틀하면서 이제부터는 좀 부드러운 마루금을 기대합니다.

김해의 마루금도 이제는 색깔을 바꿔 입었고, 

08:55

편백숲을 지나 좌틀하여는데 누군가가 나무에 '옥성봉'이라고 써서 돌로 받혀 세워주셨군요.

09:05

402.7봉을 지납니다.  

지도에는 402.9봉으로 표기된 402.7봉에는 4등급삼각점(밀양464, 김해시 삼계동 산 2-1)이 있습니다. 

09:12

아주 편한 길을 속도를 좀 붙여 진행을 하는데 느닷없이 이런 표석도 봅니다.  

09:19

419봉을 지나, 

좌틀하여,

09:25

벤취가 있는 쉼터를 지나 치고 오르면서 민간인도 만납니다. 

09:26

삼거리에서 바로 좌틀을 하면 바로 영운리고개로 떨어지는데 삼돌이님은 퍼블릭인도어 연습장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는군요.

영운리고개를 통과하는 다리가 보통은 폐쇄되어 있어 골프장 정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택시를 타고 클럽하우스까지 진행하는 방법을 택하려고 했었는데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등로 우측의 필드로 들어서서 보니 의외로 다리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09:35

그 다리를 잽싸게 지나면서, 

영운리고개 주변을 봅니다.

필드의 바로 좌측 도로를 따라 크럽하우스를 겨냥하여 진행합니다.

 가운데 지나온 등로 우측으로 실내연습장이 보이고,

 진행방향으로는 서봉이 보입니다.

정면으로 클럽하우스가 보여 현관 앞을 통과하는데,

09:50

의외로 등산로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생각건대 정문에서는 등산객의 출입은 막되 일단 다른 루트를 통하여 여기까지 온 정맥꾼들에게는 일정한 길으 이용하게끔 하여 자신들의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지 말자는 취지 같습니다.

한두 명도 아니고 안내산악회의 정맥꾼들이 들이닥칠 때에는 이들도 뾰족한 대책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일단 들어온 산꾼들이 다시 나갈 리 만무할 것을 이들도 이제는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 선의는 아닐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일단은 고맙군요. 

한편 클럽하우스를 지나면서 생림면을 지나 상동면을 만나게 되면서 삼방동과 상동면의 경계를 걷게 됩니다.

 그들이 허가해 준 시멘트 도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일본을 향해 보면서 왜구들의 침략질을 견제하고 계신 보살님께 삼배를 올리고,

 다시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정면으로 표지띠가 날리는 게 보이고 도로를 따라 이동을 하여 마루금을 이어갑니다.

10:04

이제 골프장을 완전히 벗어나 된비알을 치고 서봉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골프장에서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바위 구간도 있고 고도편차가 상당하여 좀 힘이 들지만 이제 위험구간도 다 지나갔으니 편한 마음으로 오를 수 있어 좋군요. 

이 로프는 잘 잡고 올라가야 합니다.

한 쪽만 잡았다가는 풀릴 위험이 있습니다.

제길헐 바위에 무릎을 찧어 통증이 오는군요.

 지나온 가야CC가 한 문에 들어옵니다.

10:37

쉬엄쉬엄 오르니 신어산 서봉입니다. 

 헬기장을 따라 거침없이 잰걸음으로 걷습니다.

가운데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는 신어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10:42

헬기장 우측에서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옵니다.

은하사 쪽에 등로 입구가 있는 것 같군요. 

10:48

구름다리도 건너고, 

 팔각정을 지나 오르면,

 지나온 서봉이 한참이나 멀어보이는,

10:54

산불감시초소가 두 동이 있고, 

 2등삼각점(밀양25, 김해시 상동면 묵방리 산 43-2)이 있는 신어산 정상입니다.

 사람들이 정상석에서 떨어질 줄을 모르는군요.

 동봉을 향해 진행합니다.

11:01

정말 편하게 동봉을 지나면서 김해시 삼방동을 버리고 대동면을 만나면서 이제부터는 상동면과 대동면의 경계를 걷게 되고,

그 대동면 까치산 쪽을 보고,

백두산 방향도 봅니다. 

11:18

한참이나 급경사를 내려오면,

 시멘트도로가 있는 생명고개입니다.

이제 처음으로 매리 이정표가 나오는군요. 

도로를 따르다 정면에 보이는 이정표에서 좌틀하면,

다시 그 임도를 만나게 되고,

이제부터는 백두산을 따라 오르기 시작합니다. 

11:32

터실앞산에서 백두산을 따르고, 

11:32

405봉에서는 크게 좌틀하여,

 다시 임도를 만나 직진합니다.

11:53

롯데 2군 구장인 상동구장 삼거리에서 우틀하기 전에 잠깐 왼쪽 봉우리로 오르면,

장척산입니다.

맨발사부님께서 저를 마중하러 오셨다는데 기다리시다가 406봉 방향으로 넘어가신 것 같습니다. 

11:59

시례북산이라고 씌어진, 

 522.6봉에서 잠시 직진을 하여 삼각점을 확인합니다.

누군가가 나무로 진입금지 표시를 하였기 때문에 삼각점을 놓치고 진행하기 십상입니다.

 10여m 들어가니 숲속에 가려져 있는 4등급삼각점(밀양471, 김해시 상동면 매리 산 178-3)을 확인하고 되돌아 나옵니다. 

12:15

양 방향으로 백두산 표시 되어 있는 곳에서 좌틀하고, 

뒤를 돌아 신어산도 봅니다.

12:31

예덕산이 붙여놓은 481봉에서 급우틀하고, 

거기서 오랜만에 평산지기 선배님의 표지띠를 봅니다.

열심히 산행하시다가 요즘은 뜸하십니다.

12:39

아까 백두산 방향으로 두 개의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빠졌던 길과 다시 합류하는 안부를 지나,  

12:47

이제부터는 백두산 방향을 버리고 매리로 방향을 잡아야 하는,

475봉입니다.  

 편안한 내리막으로 등로는 이어지고,

13:10

감천고개를 지나, 

 우측으로 멀리 금정산이 보이는 곳을 보면서 낙동강도 확인합니다.

가까이는 522.2봉, 멀리 가운데 신어산까지 보입니다.  

13:34

바위가 정상부를 지키고 있는,

499봉을 지나,

드디어 낙동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터에서 한참이나 감상을 합니다. 

 낙동강 건너 우측으로 낙동정맥의 금정산이 보이고....... 

13:57

잠시 안부로 떨어졌다가 치고 올라갑니다. 

13:59

낙남정맥의 마지막 이름을 가진 산인,

동신어산에 오릅니다.

 3등급삼각점(밀양320,  김해시 대동면 덕산리 산 39-2)을 확인하고는, 

왼쪽으로 보이는 영축지맥의 끝도 보면서 잠시 감회에 젖습니다. 

 작년 이 맘때 저 낙동정맥의 끝에서 낙동을 마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정맥 걷기가 1년에 7개 정맥을 마무리한 꼴이 되는군요.

 힘이라고 든 것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감회가 남다릅니다.

나무 검사표가 많이 붙어 있는 이곳입니다. 

 대구~부산 간 고속도로를 보고,

14:26

급우틀하여 내려가니, 

 절개지 공사로 인한 수로를 통하여,

 고가도로 아래로 이동을 하여 건너편 숲으로 드니,

14:45

72봉에서 관리자 불명의 삼각점을 확인합니다. 

좌측으로 매리교가 보이고,

준희선생님과 맨발선생님 그리고 삼돌이님이 기다리고 계시는군요. 

14:51

저 바위구간을 내려오느라 주의를 많이 기울였습니다. 

반겨주시는 준희선생님과 맨발선생님께 큰절을 올려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낙남의 끝.

바로 낙동강입니다.

그 낙동강을 보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걸은 덕에 몸은 너무 좋아졌습니다.

산이 가져다 준 선물입니다.

석룡단맥을 마치고 내려오시는 신경수선생님을 만나 함께 기장으로 이동을 합니다.

 산줄기를 수체계이론으로 체계화한 자하 신경수 선생님,

 6,000회 산행에 빛나는 맨발선생님 그리고 설명이 필요 없으신 준희선생님,

1대간 9정맥 2회 완주를 눈앞에 두고 있으신 '산새들의 합창' 삼돌이님.

여러분들 덕에 오늘 제가 9정맥 완주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