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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한남정맥의 지맥, 단맥

앵자지맥 마지막3구간(삼합리 고개~남이고개~앵자봉~염치고개~해협산~가마고개~두물머리)

지난 앵자지맥 2구간을 진행할 때 겨울이라 낮 길이가 짧은 걸 간과하고 산행에 임했다가 삼합리고개~남이고개 구간을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해 마지막 3구간이 조금은 버거울 것 같아 좀 일찍 집을 나섭니다.

모란역에서 6시 조금 넘으니 곤지암행 광역버스가 들어옵니다.

곤지암버스터미널에 하차하여 지난 번 먹었던 김밥천국에 가서 라면에 공기밥을 먹고 조금 기다리니 07:15 삼합리고개 가는 버스 찻시간과 시간이 딱 맞는군요.

 

산행 기록

 

1. 산행일시 : 2014. 1. 12. 일요일

2. 동행한 이 : 홀로

3. 산행 구간 : 앵자지맥 마지막 3구간(삼합리고개~남이고개~앵자봉~염치고개~해협산~가마고개~망조고개~두물머리)

4. 산행거리 : 올해 누적 산행 거리 (77.89km)

지 명

구간 거리

도착시간

소요시간

비고

삼합리고개

 

07:40

 

 

남이고개

3.9(km)

08:40

60(분)

 

앵 자 봉

3.7

10:08

88

 

양자갈림봉

0.8

10:29

21

 

염치고개

8.2

13:44

195

20분 점심

해 협 산

2.0

14:46

52

 

가마고개

4.9

15:32

76

 

236.8봉

1.3

16:16

24

 

두물머리

3.0

17:10

54

 

27.8(km)

09:30

09:10

실 소요시간

 

 

 

 

산행 기록

 

지도 #1 

07:35

삼합리고개에 내립니다.

오늘 산행의 들머리는 삼합리고개 버스 정류장 바로 좌측의 시멘트 포장도로입니다.

저를 태우고 온 버스의 종점이 여기인지라 기사아저씨는 잠깐 내려서 휴식을 취하시는군요.

07:40

자, 그럼 오늘 산행을 시작합니다.

개소리를 들으면서 골목으로 들어서면,

정면에 바로 파평윤씨 가족묘가 나옵니다.

좌측 길을 따라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면,

 지난 구간 진행했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오고,

07:52

다시 길을 재촉하면,  

바로 292.3봉에서 4등급삼각점(이천 431)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태양이 떠오르는군요.

구름이 좀 낀 날씨에 바람은 별로 없습니다. 

99번 도로 건너편으로 진행하여야 할 393.7봉 일대가 보입니다.

08:22

#89 철탑을 지나면서 크게 우틀합니다.

반가운 표지띠들이 날리고 있군요.

08:31

이제부터 어딘가에 우틀하며 내려가는 길이 있어야 하기에 긴장을 하면서 진행합니다.

276봉을 지나자마자,

08:33

바로 작은 호가 보이고 우측으로 찾기가 그렇게 수월하지 않을 흔적이 보이며 표지띠 몇 장이 보입니다.

얼마 전 1+9를 마친 광주 사시는 갑장 '송정'님의 표지띠도 보이고..... 

08:37

좀 가파른 경사를 미끄럼에 주의하며 조심스럽게 내려오자 바로 KT 기지국입니다.

08:40

바로 구도로가 나오니 이곳이 오리지널 '남이고개'이군요.

여느 구도로가 그러하듯이 쓰레기 하치장을 연상시키는군요.

소파에 책상, 가재도구....

지도 #2

원래 그제 2구간 산행을 할 때 여기까지 운행을 하였어야 하는데 해가 빨리 지는 바람에.......

삼합리고개에서 남이고개까지 거의 1시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그만큼 등로가 평이하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새로 만든 남이고개로 나옵니다.

여주시 산북면 상품리 방향도 바라보면서 절개지를 치고 올라갑니다.

겨울이라 풀이나 잡목의 저항이 그런대로 적으니 할수 있는 행동입니다.

08:52

곧이어 앵자봉 안내목이 나오고,

좌측으로는 곤지암읍 건업리 공장단지와 민가가 보이는군요.

상당한 가파름입니다.

09:12

이제부터는 이정표도 나오는군요.

제도권 등로에 들었다는 것입니까?

등로도 편해지고......

그러나 사람은 한 분도 만날 수 없군요.

우측으로 렉스필드CC가 잡목 사이로 눈에 들어오고.......

09:28

그러고는 갑자기 예상치도 못했던 정상석 하나를 만납니다.

자작봉이라.....

지도에는 그저 581.8봉으로만 표기되어 있군요.

자작나무가 있어 자작봉인가 아니면 혼자 산행을 하다가 소맥을 자작을 하여 마셨다고 하여 자작봉인가.....

까마귀 두어 마리가 시끄럽게 울어대고,

09:32

이정표는 아주 자주 만나게 됩니다.

업자가 견적을 상당히 부풀린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09:57

632.7봉을 지납니다.

송접탑을 지나고,

09:52

안전 시설물을 지나,

바위봉에서 좌측으로 이스트벨리CC를 조망합니다.

그 바위봉의 멋진 소나무도 뒤돌아 보고...

오늘 등로 진행은 송전탑과 함께 할 정도로 줄이어 서 있군요.

조금 더 올라가자,

지도 #3

10:08

지금 걷고 있는 이 지맥의 주봉 앵자봉에 섭니다.

이 앵자봉에 이르러 그동안 오래 함께 했던 곤지암읍을 버리고 퇴촌면을 만납니다.

앵자봉 정상은 실로 여러 안내판으로 아주 요란스럽습니다.

필수적인 이정표는 별론으로 하고,

좌측 건너편 검단지맥이나,

멀리 천마지맥까지 조망이 가능한 지를 보여주는,

이 안내도가 사방에 박혀 있습니다.

우틀하여 진행을 하니,

등로 좌측에는 천진암이라는 천주교 성지가 자리하고 있어 그 방향으로의 진입을 금지한다는 이 펼침막이 계속하여 그 쪽으로의 하산길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10:24

헬기장을 하나 지나고,

10:27

두 번째 헬기장에서 좌틀하여 진행합니다.

10:29

이번에는 또 다른 헬기장이....

무슨 놈의 헬기장이 이러게 많은지.....

여름에 모여서 밥먹기에는 아주 좋을 것 같군요.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양자산을 분기시키게 되고, 그 줄기가 곧 양평군과 여주시의 경계가 되는 줄기이니 이제부터는 광주시와 양평군의 경계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염치고개가 아직 8km 정도 남았다고 하니 힘이 빠지는군요.

봉우리 몇 개만 넘으면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먼가?

가을이면 멋진 단풍으로 산을 물들였을 단풍나무 군락지를 지납니다.

낙엽송이 부드럽게 등로에 덮여 있고....

아마도 이런 지역에는 작은 식물이나 나물 등이 자라지 못한다고 하죠?

멧선생이 포수한테 사살을 당했나요?

그 흔적을 봅니다.

11:25

그 흔적 바로 좌측에 허름한 집이 한 채 보이는데 사람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사람이 사는 집입니다.

고로 물도 있을 것이니 물 보충 장소로는 제격일 것 같군요.

11:33

#103 철탑을 지납니다.

우측으로 바위를 보는데 무슨 공원의 작품석 같은 인상을 줍니다.

벤취도 하나 있고......

그것을 지나자마자 바로 자작나무 숲을 지나게 되고,

안전 시설도 되어 있습니다.

MTB하는 친구들이 가장 싫어하는 시설물이라고 합니다.

이 놈의 까마귀는 여기까지도....

이렇게 많은 까마귀 때문에 몽골이나 시베리아에서 날아온 겨울 철새인 피곤한 독수리들이 그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이 까마귀들에게 잡혀 먹힌다니 그것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가슴 아픈 자연의 현상입니다.

지도 #4

지도의 424.5봉에 있는 이정표입니다.

#105 철탑을 지나고,

지도 #5

12:24

이제 양평군의 관내에서도 벗어나 온전한 광주시 안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그 경게에 있는 501.3봉에 오르자,

3등급삼각점(이천 303,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산 89-2)이 반겨주는군요.

12:42

바람이 조금 불기는 하지만 밥을 먹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벤취에 앉아 파카를 꺼내입고 손을 불어가며 밥을 먹습니다.

밥을 씹으면서 307봉 주위를 둘러봅니다.

조고문님 내외분들도 여기서 식사를 하셨나?

20분 정도 밥을 먹고 일어납니다.

내리막길 우측으로 안전시설이 되어 있는데 눈이 얼어 있어 잠시 아이젠을 차고 진행하기로 합니다.

낙엽송 군락지를 지나면서 다시 아이젠을 벗어 배낭에 매고....

이제 염치고개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10 철탑을 지나자,

88번 도로의 염치고개 건너 해협산 전위봉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좌측으로 붙습니다.

송전선으로 인하여 조망이 장애를 받는군요.

벌목 작업 후의 정돈 상태가 아주 양호하군요.

13:44

우측 임도 방행보다는 좌측 길이 더 등로다워 보입니다.

고갯마루에 있는 매점 옆의 약수물은 아주 시원하고 맛이 좋군요.

이 물을 먹지 못했으면 후회했을 뻔 했군요.

수량도 풍부하여 물 보충 장소로는 더 없을 것 같습니다.

바가지로 두 번 들이키고 들머리를 찾습니다.

그런데 광주 방향으로는 경사가 심하여 아무래도 등로가 있기에는 부적함해 보여 양평방향으로 이동을 합니다.

도로 우측으로는 아까 벌목을 한 나무들을 운반할 수 있는 임도가 보이고 그 맞은편으로 절개지 낙석 방지망이 끝나는 지점에, 

13:48

이정목과 등로가 훌륭하게 설치되어 있군요.

안내지도도 아주 자세하고 나와 있고....

이 정도는 되어야 지도를 보고 진행 방향으로 가늠할 수 있죠.

아주 훌륭합니다.

지도 #6

그럼 해협산까지가 1.73km라고 하는데 올라가보죠.

해협산 오르는 길은 다른 말 할 것 없이 묵묵하게 땅만 보며 올라갑니다.

무슨 놈의 산이 이 모양이냐 할 정도로 된비알 중의 된비알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여기서 비로서 내려 오는 사람 두 분을 구경하였다는 것일 정도입니다.

14:24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115 철탑을 지나고,

14:33

케른이 하나 엉성하게 서 있는 해협산 전위봉입니다.

14:36

드디어 해협산입니다.

염치고개에서 48분 정도 걸렸군요.

그런데 이 해협산은 원래 바답산이었는데, 일본놈들이 골짜기까지 바다로 보인다고 하여 해협산으로 부른게 지금까지 해협산으로 불리우고 있는 것이라 하는군요.

그렇다면 한자로는 海峽山으로 표기가 되겠군요.

한편 지금 제가 진행하는 줄기에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산객들은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여(지도 #6의 푸른선) 404봉을 지나 정암산~종여울로 이어지는 약 6.2km의 줄기로 앵자지맥을 마무리하고 있고 그게 사실 제일 긴 줄기같이도 보입니다.

또한 진혁진 지도에도 앵자지맥은 그리로 진행하는 것으로 나와 있군요.

그런데 우리가 진행하는 산줄기들 중 내륙의 10대강과 만나는 지맥들은 모두 주맥(主脈)과의 갈라진 골짜기에서 발원하는 물줄기와 반드시 만나는 것이 본래의 취지에 맞는다고 볼 것입니다.

즉 지맥의 산줄기는 그 지맥과 주맥에서 갈라진 골에서 발원하는 물줄기의 울타리가 되어 그 물줄기가 다른 물줄기를 만나는 곳에서 그 세력을 다한다는 말입니다.

앵자지맥의 경우 지맥 서쪽의 주물줄기는 경안천이고 동쪽의 주물줄기는 복하천으로, 이 복하천은 남한강과 합류된다 함은 이미 살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앵자지맥은 경안천과 복하천 혹은 남한강이 만나는 곳에서 세력이 다하는 것이라 봐야 맞을 것입니다.

참고도 #1을 살펴보면, 

참고도 #1

참고도 #1에서 보듯이 노란색 원으로 표시한 종여울에서 끝나는 산줄기가 잠기는 강은 오롯이 남한강으로 되어 있는 반면 녹색의 원형 부분인 분원리 방향은 분명히 경안천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록 해협산~404봉~정암산~종여울로 진행하는 줄기가 해협산~국사봉 삼거리~236.7봉~분원리로 떨어지는 줄기(지도 #3의 노란색 선)보다 더 긴 것 같이 보이더라도-실제는 길지도 않습니다- 앵자지맥의 주줄기는 후자라는 결론입니다.

박성태선생님이나 신경수선생님도 마찬가지로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 별 볼일 없는 봉우리 가령 참고도 #2의 236.8m의 삼각점봉 정도만을 지나 직진하여 망조고개 방향으로 가느니 보다는 정암산이라는 멋진 봉우리를 보고 한강기맥과 천마지맥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전자의 줄기가 더 지맥답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직 산줄기 체계가 공인된 게 없는만큼 어느 방향이 주 지맥이냐 하는 것은 진행하는 지맥꾼들 각자의 몫이라 할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지도로 보면,

참고도 #2

위 지도의 붉은 선을 따르는 길로 가느냐 아니면 여우고개 방향으로 가느냐는 문제는 답사자의 재량일 것이고.....

그러니까 지맥의 주줄기는 장단(長短)에 상관없이 그 두물머리로 향하는 게 원칙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암산 줄기는?

신경수 선생님-이번 2014년 1월 호 '월간 산'에는 선생님의 특집 기사가 실렸더군요.-은 단맥(餘脈)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정암단맥이라 이름을 붙입니다.

그리하여 한남앵자정암단맥이라는 다소 긴 이름이 된다는 겁니다.

하지만 대간이나 정맥의 이름도 교과서에 넣지 못하고 있는 판국에 정확한 줄기와 이름을 가지고 논쟁을 해보았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어서 정확하게 확립된 우리의 산줄기 이름을 되찾는 것이 1차이고 그 줄기의 시작과 끝을 논하는 것은 그 다음이라 할 것입니다.

해협산을 둘러봅니다.

정상석 옆에 삼각점이 있습니다.

2등급 삼각점(이천 22)을 확인합니다.

오늘은 날씨가 별로 안 좋아 조망이 별로 되지 않는 이 해협산에서 말씀드린 대로 저는 급좌틀합니다.

14;45

중간에 소나무 쉼터를 보고,

14:52

452봉에 이르러 급좌틀하며 내려갑니다.

15:04

도수리로 내려가는 고개 3거리를 지나,

15:21

계속 금봉산을 따릅니다.

길은 명백하고 이정표도 제때 나타나므로 길을 잃거나 잘 못 들을 염려는 전혀 없군요.

부근 중학교 학생들이 만들어 설치한 새집도 두어 개 보이고......

15:30

우측으로 대형 비닐 하우스 5동이 보입니다.

바로 그 새집의 주인공들이 다니던 광수중학교로 갈리는 삼거리를 지나게 되고,

15:41

국사봉 갈림길을 오르기 전 바로 아래에 있는 고개를 지나,

15:43

바로 국사봉과 금봉산이 갈리는 152봉에 도착하여 우틀합니다.

표지띠 몇 장이 걸려 있는데 주의할 점은 우틀하여 금봉산 방향으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우틀을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등로 상태가 명백한 직진길을 갔다가는 바로 알바이므로 아주 주의를 요하는 곳입니다.  

그렇게 진행을 하여야 마루금을 이어,

15:52

가마고개를 지날 수 있고,

금사리와 귀여리를 이어주는 가마고개에서 바로 직진한 다음 좌틀하여 진행을 합니다.

묘지가 두 기 있는 농장의 금줄을 지나,

15:57

금봉산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우측으로 뾰족하게 정암산이 보이는군요.

16:16

삼각점이 있는 236.7봉에서,

3등급 삼각점(이천302)을 확인합니다.

실로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디 가셨나 했더니 여기에 또 이름을 지어서 부착해 놓으셨군요.

금사리 부근에 있는 산이니 금사봉이라고요....

우측으로 금봉산이 보이는군요.

16:30

문제는 여기서 분원초등학교 방향으로 가단하게 진행을 하느냐 아니면 시간도 좀 남아 있으니 오리지널을 고집하느냐 입니다.

거리는 800m 상관이고 아직 해도 여유가 있습니다.

좌틀하여 레포츠공원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그런가요?

느닷없이 환경부 관련 시설물이 나옵니다.

경안천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16:42

망조고개 상의 육교를 지나고,

퇴촌 방향을 보고,

작은 봉우리를 또 올라가야 하는 것을 보니 마루금은 항상 끝까지 사람을 편하게 놔두지를 않는 것 같습니다.

바로 눈 앞에서 경안천을 보고,

부드러운 길을 걸어 올라가면,

상수원보호구역 철조망이 가로막아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104봉 정상입니다.

우틀하여 철조망을 따라 내려가다,

불이 난 외딴집 마당을 지나,

드디어 두물머리로 향합니다.

17:10

한강기맥 방향,

천마지맥 방향,

가운데 팔당 쪽 방향,

그리고 검단지맥 방향.......

경안천이 내려오는방향........

예전에 성남에 근무하였을 때 퇴촌에 붕어찜 먹으러 가자고 하여 직원들가 함께 왔던 곳이고 설악산 갔다 올 때 양평 쪽 길이 막힐 때 우회하던 그곳입니다.

여기서 퇴촌 택시(4,000원)를 불러 퇴촌으로 가서 버스로 광주로 이동을 한 다음 귀경을 합니다.

오늘 구간은 고도편차가 조금 큰 조금 힘이 드는 구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어디로 가나요.

아무래도 독조지맥으로 가야할 것 같군요.

독조지맥 방향으로 지도를 찾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