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청일면 속실리에 위치한 고개로 원님이 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설에 의하면, 난리 때 원님과 애기라는 기생, 그리고 중이 함께 피난을 가다가
눈물고개에서 원님은 피난 길이 한스러워 눈물을 흘렸으며
중소에서 중이 빠져 죽었다고 한다.
애기소에 이르러 원님이 애기를 놔두고 가려고
"이 소를 건너면 데리고 가고, 그렇지 못하면 데리고 가지 않겠다."고 하자,
애기는 따라 가고 싶은 마음에 건너 뛰다가 소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이후 원님은 성골에서 3일을 머물다가 원넘이재를 넘어 홍천 삼년대로 갔다고 한다.
[출처] 한강기맥 제4구간(구목령~먼드래재)|작성자 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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