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산지맥 2구간 (5번도로~성산~82번 도로~한티재~국사봉~마미산~달랑고개)

환웅桓雄이 홍익인간의 뜻을 가지고 인간세상으로 내려 올 때,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의 삼신을 거느리고 태백산정 신단수에 내려와....

일제 식민사관이 우리나라 개국과 관련된 사실을 ‘단군신화’로 왜곡시킨 내용 중 하나입니다.

 

산을 다니면서 가만히 이 내용을 뜯어보면 산은 우리나라 개국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연관성이 있음을 항상 느낍니다.

즉 우리는 산을 다니면서 항상 나무 아래 돌을 쌓아놓은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는 환웅이 내려왔다는 신단수神檀樹, 돌무더기는 신단神壇이며 서낭당이라는 것이 선왕당 즉 천왕당天王堂인 것입니다.

 

이때 나오는 수樹 즉 나무는 원시사회의 樹木숭배의 해당하므로 신단수라는 나무 자체가 神이었으며 웅녀熊女는 곰토템족의 여자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환웅이라는 천상족과 웅녀라는 지상족과의 사이에서 출생한 분이 단군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연 시조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농경사회였던 당시 10월은 수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지니고 있는 바, 이때 신에게 지내는 제사를 ‘수리’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시월을 상달이라고 하였는데 ‘수리’란 말에는 이 ‘상, 고, 산, 신’ 등의 뜻이 있어 그 어원은 ‘솟’, ‘소슬’에 있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을 정리해보면,

 

우리나라 산 이름 중 가장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산 이름이 ‘국사봉國師峰’이고 그 다음이 ‘수리봉’인데 이는 ‘산’이 우리나라 개국사와 무관치 않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國師를 고려시대 때의 왕의 스승을 높여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군 왕검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것은 일찍이 육당 최남선이 밝힌 일이니 재삼 논할 필요는 없고, ‘수리’라는 말 자체가 산이라는 뜻으로 예전 부족국가 시대 때부터 불렀던 말이니 “봉우리가 수리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수리봉이라고 했다.”라는 말은 이제부터 거둬야겠습니다.

 

그리고 친일식민사관의 거두 이병도도 참회의 글을 쓰면서 “단군은 신화가 아닌 우리 국조”라고 하였는데 애써 우리나라가 시작된 해를 1948년으로 축소하려는 불순한 의도 역시 삼가야겠습니다.

 

요사이 ‘산으로’님과 저는 雨師가 된 듯한 느낌을 갖습니다.

그것도 우요일雨曜日이 아닌 수요일水曜日에는 꼭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 주 망일지맥을 할 때 오후부터 내린 비로 ‘우중산행’을 한 기억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주중에는 어머님 때문에 수요일밖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지라 ‘산으로’님의 연가年暇 소비일도 그 날에 맞춰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남부백두대간과 낙동정맥 그리고 금북정맥 이하 지방으로 비소식이 있습니다.

03:50 기상하여 간단하게 씻고 집을 나섭니다.

오늘 날머리인 충주시 산척면 석천리와 제천시 금성면 장선리의 경계에 있는 ‘달랑고개(현지에서는 잿고개라 부르고 있음)’에 도착하니 약속시간인 06:00가 다 되었습니다.

곧 산으로님이 도착을 하여 산으로님 차를 그곳에 두고 제 차로 오늘 구간의 들머리인 ‘5번 도로’로 향합니다.

산 행 개 요 

1. 산행일시 : 2016. 4. 27. 수요일

2. 동행한 이 : 산으로님

3. 산행 구간 : 갑산지맥 2구간 (5번도로~성산~82번 도로~한티재~국사봉~마미산~달랑고개)

4. 산행거리 : 24.85km (올해 누적 산행거리 : 461.84km)

구 간	거 리	출발시간	소요시간	비 고
5번 도로		06:56
성 산	3.24km	07:49	53
82번 도로	3.0	09:07	78
한 티 재	2.12	10:01	54
489.6봉	2.21	10:50	49
중앙고속도로	1.12	12:04	74	25분 휴식
국 사 봉	8.43	15:19	199	45분 점심
마 미 산	3.28	16:44	85
달랑고개	1.45	17:10	26
계	24.85km	10:14	09:04	실 소요시간

 

산 행 기 록

지도 #1

버스정류장 옆 부대 후문은 잠가져 있고 바리게이트까지 이중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봐 비상상황이 아닌 때에는 사용하지 않는 문 같습니다.

그 옆으로 차를 세우고 산으로님이 싸온 콩나물 북어국으로 간단하게 조반에 갈음합니다.

행장을 갖추고 고갯마루로 이동을 합니다.

로타리동산이라는 이름의 작은 동산에는,

수준점이 있는데 이곳이 해발 270m라고 하는군요.

이 제천시 자체가 상당한 고지에 위치한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좌측으로는 부대의 철조망이 가까이 붙어 있어 조금 더 진행한 다음 난간이 끝나는 곳에서 좌측으로 들어가 부대 철조망 옆으로 붙습니다.

오늘 구간은 제천시 금성면과 산곡동의 면계를 따라 진행하게 됩니다.

인삼포가 넓게 자리하고 있고,

부대와 이 인삼포와의 사이가 너무 좁기도 하거니와 마루금은 이내 잡목으로 가득 찬 야산으로 이어져 그 우측 임도를 따라가기로 합니다.

진행 방향 우측 38번 도로 뒤로 폴리텍 대학이 보이고 그 뒷봉우리가 옥녀산이군요.

38번 도로는 그 옥녀산과 좌측의 성산 사이로 진행을 하겠고...

저 앞에 보이는 고갯마루까지는 이렇게 부대와 밭 사이의 임도를 따릅니다.

지도 #1의 ‘가’의 곳이 그 고갯마루입니다.

10일 전 한 방으로 갑산지맥을 단독 완주한 백두사랑산악회의 ‘본듯한’ 대장님 표지띠입니다.

대단한 건각입니다.

담력도 좋으시고 .....

여기서 우틀합니다.

 돌아보니 가까이는 부대 초소, 멀리는 허옇게 속살을 드러낸 갑산일대가 보입니다.

산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남부끄럽게 느껴집니다.

제 기능을 상실한 철조망을 드나들다,

마루금을 빠져나와 잣공장 같은 곳을 지나 다시 마루금에 붙습니다.

우측으로 조금 점 보았던 38번 도로가 좌측 오늘 지맥의 첫봉우리인 성산과 우측의 옥녀산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등로는 그런대로 올라갈 만 합니다.

정상을 앞두고 자작나무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군요.

안전시설도 되어 있고....

그러고는 깨끗하게 단장된 헬기장이 있고,

본듯한 대장님이 설치한 산패와,

정상석,

그리고 3등급삼각점(제천309)이 있는 성산입니다.

이 성산에서는 뒤로 갑산을 볼 수 있으며,

좌측 뒤로 금수산도 볼 수 있습니다.

10여 분 머물다 다시 마루금을 진행합니다.

들머리는 좌측 표지띠 옆으로 좀 어수선하게 진행합니다.

이내 로프도 나오고...

조금은 편안한 길을 만나게 됩니다.

지도 #2

등로 바닥으로 군용 PP선이 계속 따라오고...

지도 #2의 ‘나’의 곳으로 떨어집니다.

예전에는 ‘도성사’였으나 지금은 ‘정각원’으로 이름을 바꾼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절 입구의 고개입니다.

전봇대 옆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좌측으로 정각원의 건물 여러 채가 보이고...

등로가 여유로워지면서 철쭉도 화사하게 피었음을 느끼기 시작하게 되는군요.

개소리가 시끄럽게 들리기 시작합니다.

바로 좌측이 개농장인데 비닐하우스 같은 곳의 안에는 개장들이 수두룩합니다.

쌍묘를 내려와,

우측으로는 폐차장 같은 것이 보이고...

좌측 민가 뒤로 올라붙어,

301.4봉에 오릅니다.

의병참모를 하셨던 분인데...

뭐 대단한 직함은 아닌 것 같은데 후손을 잘 두신 것 같습니다.

공식적으로 마나님도 두 분이나 두셨고...

82번 도로를 만나는 입구의 조절지 옆에는 이렇게 안내판까지 예쁘게 자리하고 있고...

토끼굴을 통하여 82번 도로를 통과하여 고갯마루로 올라서면 사진의 좌측 그러니까 진행방향 우측으로,

도로가 넓게 펼쳐 있습니다.

일단 그 도로를 따르다가,

적당한 곳에서 좌측 마루금을 따라 들어가면,  

양천허씨 묘지를 지나게 됩니다.

지도 #2의 ‘다’의 곳에서 급우틀하고,

임도 좌측으로 올라서면,

잠시 조망이 트입니다.

가운데 성산을 보고...

잠시 잡목을 헤치고 올라가면,

납작4등급(제천429)삼각점이 있고, 

그 바로 뒤에 산패가 있습니다.

사실 이 산패의 효시는 ‘준희 최남준’ 선생님이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런 산패를 제작하여 전국 주요 산과 봉우리 그리고 삼각점이 있는 곳에 부착하는 작업을 하고 계신데,그 개수만 해도 4000개가 넘을 정도이니 그간 선생님께서 들이신 노고를 충분히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세가 좀 계신 선생님께서 그동안 그렇게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다니시느라 무릎이 많이 상하셔서 지금은 치료를 받으시느라 이런 작업을 계속하지 못하시게 되어 얼마 전부터 ‘백두사랑산악회’에서는 대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선생님의 산패가 없는 곳 중 중요한 post를 선정하여 이렇게 선생님의 뜻 이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산패도 자세히 보면 그 줄이 자라나는 나무의 성장을 방해하지 않게 느슨하게 묶어서 20~30년 그러니까 수종 개량 작업을 할 때까지는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한 배려도 눈에 보입니다.   

남제천 IC 들머리가 보입니다.

직선으로 된 마루금에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고...  

한티재로 떨어진 다음,

이 표지판 뒤로 들어서면 우선 잡목이 반깁니다.

징그러운 지맥길....

이 징그러운 길을 두 손으로 잡목을 헤치면서 가시나무에 찔리다 보면 우틀하여야 한다는 생각을 잠시 잊기 십상입니다.

다시 되돌아 나와 지도 #2의 ‘라’의 곳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주의할 구간입니다.

간벌지를 지나 다시 잡목 구간으로 들어섭니다.

봉우리 두어 개를 지나,

지도 #3

지도 #3의 ‘마’의 곳에 있는 안부를 지나,

연속된 잡목 숲을 지납니다.

그런대로 편안한 등로도 이따금씩 나오고....

제천시를 벗어나 봉양읍으로 들어서는 삼거리에서 4등급삼각점(제천433)을 만납니다.

백두사랑의 산패도 보고....

잠시 배낭을 내려놓고 막걸리 한 잔을 하고 갑니다.

간단하게 한 잔 한다는 게 25분이나 지나갑니다.

참나무 단지를 지나,

좌틀하여,

480.7봉을 오르고,

제천간이휴게소로 내려가는 길은 자주 오른쪽 길이 유혹을 합니다.

의식적으로 좌측 길을 따르고...

독도에 유의를 할 구간입니다.

지도 #3의 ‘바’의 곳에서 좌틀하려고 하는데....

“안녕하십니까. 시간 좀 내야 되는데 제가 요즘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산줄기 산행을 가장 많이 하신 분.

랭킹 1위의 자하 신경수 선생님이십니다.  

군 시설물을 지나,

중앙고속도로 건너편의 절개지를 봅니다.

워낙 통행량도 없는 고속도로이다 보니 밤에는 무단횡단해서 마루금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차량 통행이 뜸한 도로로 내려와,

오늘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합니다.

산으로님이 갖고 오신 대추주.

천하일품입니다.

 

다시 일어나야죠.

아니 근데 이게 웬일.

지난 번 망일지맥을 할 때에도 점심을 먹고 일어나려니까 비가 오더니만 오늘도 예외가 아니군요.

우신雨神.

주중 산행에 산으로님과 같이 나서기만 하면 비가 오는군요.

절개지로 인하여 마루금 산행이 애매해집니다.

가장 근접한 방향으로 이어가기 위하여 토끼굴을 지나 다음 우틀하여,

이 간판을 만나,

지도 #4

좌틀하여 사면을 치고 올라갑니다.

목표는 396.9봉입니다.

15분 정도 오르니 396.9봉입니다.

뭐 볼 게 하나라도 있나요?

지맥 길 다 이렇습니다.

좌틀하고,

지도 #4의 ‘사’의 곳에서는 우틀.

갑자기 등로가 깨끗해집니다.

비는 여전히 스멀스멀 내리고....

갑자기 그물이 나오고...

여기서는 바로 좌틀하여야,

잠시 3726.봉을 지나면서 바위도 몇 개 볼 수 있는 지맥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솔치마을이 보입니다.

제법 큰 규모의 마을입니다.

좌측으로 멀리 국사봉의 안테나가 보입니다.

상당히 높게 보이는군요.

지도 #5

상당히 부드러운 길입니다.

철쭉도 감상하고....

산으로님 曰, “소백산 철쭉입니다.”

좌틀하고,

능선으로 올라 우틀합니다.

고도가 좀 떨어지더니,

사창고개라고 불리는 2차선 도로로 내려옵니다.

아무 것도 가려주는 게 없으니 비가 더 세게 내리는 것 같습니다.

추워오고....

좌틀하여 국사봉으로 오릅니다.

 

좌측으로 국사봉이 높이 솟아있고...

저 시설물.....

무엇같이 보입니까?

저는 직업 상 “구치소나 교도소 망루?”

산으로님은 한참 지도를 보더니만 “이 아래로 지나는 고속도로 터널의 환풍구 같다.”고 하시는군요.

그런가?

이 글을 쓰면서 지도를 찾아보니 과연 이 부근으로 평택 ~ 제천 간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그 길은 예전에 제가 지났던 적이 있는 도로가 연장되어 오늘 새벽에도 제가 그곳을 지나왔던 곳이기도 하였습니다.

국사봉 올라가는 길.

무지무지한 된비알입니다. 

아까 그 고개.

그러니까 가장고개가 약 400m 정도 되는 곳이니 저기서 국사봉(631.5m)까지 오르려면 약 231.5m를 극복해야 하니까 당연히 힘이 들기도 하겠습니다.  

뭐 이 정도이니...

거의 수직.

양사언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오르고 또 오르면...”

멀리서 보았을 때 보이던 안테나 같은 것.

무인감시카메라입니다.

서둘러 정상석과,

2등급삼각점(제천26)을 확인합니다.

산패도 보고....

   

좌측으로 대덕산 줄기....

우측이 충주호 건너 비봉산(?)

비바람이 몰아치고 더군다나 발도 이미 다 물이 들어온 후라 그냥 마미산 부근만 한 장 찍고 지맥 길을 서두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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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6

조금 뺀질거리며 사면치기를 하려다 길이 막혀 614.7봉을 오르는 데 애를 먹습니다.

산에서 요령을 피워봤자 손해라는 것을 알면서...

후회막급.

614.7봉에서 우틀하고,

비 때문에 사진도 찍을 수 없습니다.

빵 한 조각을 먹으면서 할 수 없이 추위를 이기려 바람막이를 꺼내 입습니다.

좀 따뜻해지는군요.

전화기도 비닐 봉지 안에 넣고....

지도 #4의 ‘아’의 곳에서 우틀합니다.

그런데 가도 가도 마미산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 놈의 말꼬랑지는 왜 그렇게 긴 지...

평상시 같으면 룰루랄라 즐기면서 갈 수 있는 길이 지금은 비바람 때문에 영 고통입니다.

이 바람막이조차 없었다면?

저체온증?

119 구급대?  

좌측에 뭐가 보입니다.

육씰할...

제발 그만 하시죠.

왜 발바닥봉이라고 하시지...

혹시나 해서 주위 지명을 살펴봅니다.

손바닥이면 掌이라 쓰고 바위면 巖이니 장암이라는 지명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고...

추워죽겠는데 별 걸 다 가지고 신경 쓰게 만드니...

510.5봉을 지나 지도 #4의 ‘자’의 곳에서 제천시 봉양읍을 떠나 충주시 산척면을 만납니다.

이제부터 충주시 산척면과 제천시 금성면의 시계를 따라 진행합니다.

이내 그렇게 보고 싶던 마미산602.2m입니다.

4등급삼각점(제천461)을 확인하고,

산패도 봅니다.

충주의 986산악회에서도 수고를 해주셨군요.

986이라...

의미심장한 숫자 같습니다.

이제부터는 사진기도 집어넣고 빨리 내려가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내려가는 길도 1.5km가 되가니...

무슨 길이 이리 멀담....

찻소리가 들리고....

주민들 상수도용 저수조가 나오니...

휴....

이건 안도의 한숨입니다.

잿고개라는 표지석을 보고,

날머리....

이곳이 제천시와 충주시의 시계입니다.

 

저 너머가 동량면으로 가는 길이니 예전 이모님댁에 놀러가던 꼬마 현오가 눈에 아른거리고....

버스 정류장 옆에 세워놓은 산으로님 차를 회수하여 오늘 들머리로 이동을 하여 제 차를 회수합니다.

히터를 켜고 간단하게 웃옷을 갈아입고....

 

산으로님!

우리 앞으로 우사雨師 내지는 운사雲師합시다.

오늘 단군왕검의 국사봉도 지나고 서낭당도 지나면서 신단수도 봤거늘 단군신화는 신화나 설화가 아니고 역사이니까 우리도 역사 속의 인물 한 번 되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