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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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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6구간 (부련이재~대곡산1~천황산~대곡산~무량산~백운산~장전고개) 한남정맥을 졸업하고 서울 송정역으로 오니 16:00경이 되는군요. 친구가 졸업기념으로 도가니 수육울 안주로 한잔하자고 하여 송정역 옆 도가니집에서 만납니다. 주거니 받거니 잔을 나누다 보니 소주 네 병에 맥주가 세 병을 넘습니다. 이 상태에서 11시에 잠실에서 출발하는 코뿔소 대원..
낙남정맥 5구간(계리재~무선산~돌장고개~봉대산~양전산~부련이재) 주위에서 다 알아 버렸습니다. 올해 안으로 정맥을 다 끝낸다고 미친놈 짓을 하고 다닌다는 것을 말입니다. 혹자들은 그렇게 다닌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도 묻습니다. 그럼 그 분들께 되묻습니다. 어떻게 다녀와야 의미가 있는거냐고...... 글쎄요. 그런 질문보다는 산에 왜 가느냐고 ..
낙남정맥 4구간(2번 국도~태봉산~실봉산~화봉산~와룡산~계리재) 어제 호남정맥을 하고는 사당역에 내려 한 잔을 더 하고 잠실로 이동하여 코뿔고 대원들과 만나 낙남으로 향합니다. 오늘 구간도 야산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힘든 산행이라 여겨지지는 않지만 과수원과 도로 개발 등으로 인한 훼손된 마루금을 어떻게 잘 이어가느냐 하는 것이 ..
낙남정맥 3구간(백토재~마곡고개~245.5봉~234.9봉~딱발골재~선덜재~2번국도)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드는 낙남입니다. 어제 야간 산행으로 호남정맥의 감상굴~천치재 구간인 약 22.6km정도를 하고는 서울로 올라와 바로 잠실로 이동을 하여 23:00에 출발하는 낙남팀에 합류합니다. 편하지 않은 버스에서의 잠자리에 몸이 얼마나 회복을 하는냐가 오늘 산행의 또 다른 ..
낙남정맥 2구간(고운동재~길마재~칠중대고지~방화고지~돌고지재~천왕봉~옥산~배토재) 낙남의 아침 산경표를 보면 정맥은 쪽을 나누어 산줄기를 이어간 반면 장맥정간은 백두대간에 갈라지는 줄기로 보면서 다만 예전 유교의 가부장적 가치관에 입각해서 장자(長子_)이 격을 부여해 정간의 이름으로 붙였습니다. 한편 발간 본(本)에 따라 쪽을 달리해서 그 줄기를 이어갔다..
낙남정맥 1구간(영신봉~음양수~삼신봉~외삼신봉~묵계재~고운동재) 도대체 얼마만의 낙남인지 모르겠군요. 사실 이미 마무리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언제든지 첫 구간을 땜빵하여야 한다는 생각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날머리에 대한 부담-고운동재에서 진주 혹은 하동으로 이동하는 교통상의 애로점-이 그 실행을 차일피일 미루게 하였던 것 같습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