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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백두대간 3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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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노치마을 ~ 통안재 구간((노치마을 ~ 759.2봉 ~ 수정봉 ~ 여원재 ~ 고남산 ~ 통안재 ~ 권포리)) 해밀에서 대간 6기가 출범합니다. 5기 때 남진을 했으니 이번에는 북진입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두류산 즉 지리산에서 그 맥을 다하는 산줄기이니 남진을 하는 게 맞습니다. 그 백두대간을 이어서 걷는 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남쪽 백두대간이 시작하는 진..
대간의 마지막 길.......(거림 ~ 세석(청학)연못 ~ 연하봉 ~ 장터목 ~ 천왕봉 ~ 문창대 ~ 중산리 늘 그렇듯이 잠에서 깨자마자 책상 앞에 앉습니다. 마우스를 서너 번 흔들면 잠자고 있던 화면이 다시 나타나면서 어제 하던 마지막 작업이 기억을 깨웁니다. 그러고는 자판을 두드리고.... 늘 그러던 일과가 오늘은 그 순서를 달리합니다. 앰프의 파워를 누르고는 턴 테이블 뚜껑을 엽니..
백두대간 졸업 D-2. 예습거리, 미리 가 본 지리 주릉 백두대간 지리 주릉 구간! 미리 예습 한 번 하고 진행합니다. 물론 오르지 못 할 곳도 있지만 언젠가는 들러야 할 곳이겠죠? 다른 곳도 아닌 지리산이니 아무래도 좀 알고 진행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입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나올 책을 참조하시고 여기서는 간단하게 스케치 ..
백두대간 (고기3거리 ~ 고리봉 ~ 정령치 ~성삼재) Did we, didn't we, should we, couldn't we I'm not sure 'cause sometimes we're so blind Struggling through the day 어쨌든 백두대간에 들었습니다. 할 수 있을까? 해 왔잖아? 꼭 해야만 할까? 우리가? 의문 부호도 많이 찍었고 갈등도 많이 했으며 스스로에 대한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덧 대간길도 그 ..
백두대간 북진 마지막 구간(미시령 ~ 상봉 ~ 신선봉 ~ 대건령 ~ 병풍바위봉 ~ 마산 ~ 진부령) '좌돌'..... '좌돌'이란 '좌충우돌 종주등산클럽'의 줄인 말입니다. 좌충우돌이란 이리저리 아무 일에나 함부로 맞딱뜨리는 행동을 얘기하는 거나 천방지축으로 덤벙대는 사람을 일컫는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감은 조금 경박하거나 미숙한 그러니까 덜 다듬어진 사람들의 행동거지로 ..
신풍령 ~ 삿갓재 청화산인 이중환은 "속리산 아래의 화령과 추풍령 그리고 황악산 남쪽에 있는 남무풍령은 작은 고개이고, 덕유산 남쪽에 있는 육십치와 팔량치는 큰 고개이다. 이곳을 지나서 지리산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덕유산을 속리산과 지리산을 잇는 산으로 본 것입니다. 서봉에서 본 덕유 주..
백두대간 (싸리재 ~ 묘적봉 ~ 도솔봉 ~ 죽령) 목산의 만수대장님이 백두대간 북진을 시작한 지가 벌써 3년은 됐는가요? 한 달에 한 번. 비록 거북이 걸음이지만 그래도 벌써 소백산까지 왔습니다. 반 조금 더 왔으니 앞으로 같은 시간만 더 지나면 진부령에 도착할 수 있겠군요. 같이 진행하기로 했음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참석이 어..
백두대간 황장산 구간 (밖마을 ~ 부리기재 ~ 대미산 ~ 작은 차갓재 ~ 안생달 마을)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대간길이 좀 무료하기는 합니다. 그래도 그 일정이나마 목산의 대간꾼들은 끈끈하게 이어갑니다. 이번 구간은 문경의 부리기재 ~ 차갓재 ~ 안생달로 합니다. 보통은 부리기재 ~ 차갓재 ~ 황장산 ~ 안생달로 할 수 있고 거리상 이도 가능하겠지만 변수는 눈의 상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