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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한강기맥의 지맥, 단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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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맥 1구간(6번 국도~푯대봉~신선봉~황재~덕고산~봉화산)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이라.... Ridgeline is genuine in that it never crosses water. 물은 산줄기를 건너지 못하고, 산줄기는 물줄기의 벽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는 곧 우리 조상들의 물과 산줄기에 대한 인식의 반영이기도 하고.... 여암 신경준 선생님께서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산경표를 보면 산..
치악산(성남분소~상원사~남대봉~향로봉~곧은치~비로봉~세렴폭포~구룡사 주차장) 원래는 금오지맥에 들었어야 하는데 제가 가입하여 놓았던 산악회분들과 교류를 갖기 위하여 당분간 일반 산행에 진력하고자 합니다. 독불장군 일본말로는 독고다이라고 하나요? 하여간 그런 산행에서 잠시 벗어납니다.' 그 첫 산악회로 단단하고 짜임새 있게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산악..
춘천 지맥(완) 소주고개~봉화산~한치고개~솔어니고개~두물머리 드디어 춘천지맥도 끝이 보입니다. 그런데 춘천지맥 만큼은 그 끝이 어디인지 진행하는 분들마다 다르군요. 박성태 선생님은 신산경표에서 한강이라는 두 물줄기를 가두는 산줄기를 백두대간과 한북정맥 그리고 한남정맥으로 보았으며 한강기맥은 그 물줄기를 종으로 나눈다고 보았습..
춘천지맥7구간(모래재~군자리고개~덕만이고개~나가지고개~고깔봉~추곡고개~소주고개) 오늘의 출발점 모래재 대통령 선거도 끝났음에도 가슴에는 뭔가 풀리지 않은 응어리가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핑곗거리가 하나 생긴 셈입니다. 날씨는 추워지는데 할일도 그리 많지 않아 또 하루를 시간 내어 눈이 많이 오기 전에 춘천지맥 한 줄기라도 끝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춘천지맥 6구간(가락재~대룡산~연엽산~모래재) 오늘은 이번 춘천지맥에서 가장 난해하다고 하는 소위 '공군부대 우회지역'이 포함된 구간입니다. 사실 저는 이 구간을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관하여 많은 고심을 하였고 많은 자료를 뒤적였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자료는 그저 갔다온 것에 그쳤지 어떤 대안을 주지 못하여 대부분의 지..
춘천지맥 5구간(가락재~가리산~홍천고개) 홍천고개라는 구간이 춘천지맥을 하는 이들로 하여금 가장 난감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 정류장으로부터 그곳까지의 약 5.72km의 거리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하 홍천고개부터 시작을 한다면 초장부터 진을 빼는 결과가 될 것이고 반면에 그곳..
춘천지맥 4구간(달음재~1076.4봉~가마봉~거니고개~매봉~홍천고개) 춘천지맥의 추경(秋景) 지난 번 3구간 산행에서 올해 첫눈에 델 대로 덴 터라 이번에도 바짝 긴장하지 않을 수 없군요. 그냥 거니고개까지만 진행하고 나머지는 내년에 할까 아니면 그냥 내년으로 미룰까.... 참, 저답지 않게 이런 쓸 데 없는 생각까지 하는 걸 보면 지난 첫눈이 첫눈치고..
춘천지맥 3구간(451번도로~백암산~가마봉갈림길~소뿔봉~범의터안부) 1119봉에서 본 설악. 산행을 하다보면 많은 인연을 만나게 됩니다. 물론 그것이 인연의 대상에 따라 선연일 수도 있고 악연일 수도 있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산행에서의 인연. 매일 산행을 꿈꾸는 사람들은 그 인연이 아름다운 그것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오늘도 또 산행에 들게 됩니다.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