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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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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곶이로 가는 태행지맥의 끝구간(은장고개~굴고개~구봉산~봉화산~함경산~살곶이) 산줄기의 주된 역할은 물가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산줄기에서 다른 한 줄기가 가지를 칠 때 반드시 그 사이에 계곡이 생기게 되고 그 계곡에서는 새로운 물줄기 하나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이 물줄기는 자기를 낳아준 그 산줄기를 벽으로 주행을 하면서 다른 물줄기들을 합..
태행지맥 2구간(염티고개~성고개~은장고개) 저의 게을음 때문이라기 보다는 집안 문제로 지맥에 계속 들지 못합니다. 덕분에 삼각(북한)산 12성문 종주라는 듣기만 하던 환종주 산행을 편하게 할 수 있기도 했지만 마루금에 대한 갈망은 여전합니다. 평일이지만 약속시간이 오후 몇 시에 잡힐 지 아직 확정된 일정이 아니라 12시 정..
태행지맥 1구간(왕림휴게소~지맥갈림길~삼봉산~태행산~염티고개) 이번 주는 5주차 휴일이니 저 멋대로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서 갈 수 있는 그런 주입니다. 어디로 갈까 망설이다 서봉 다음인 태행으로 발길을 옮기기로 합니다. 태행지맥이라.... 지도를 꺼내놓고 보니 차도로는 상당히 많이 다닌 눈에 훤한 길이긴 한데 그 옆에 있었던 산줄기의 상황은? ..
서봉지맥 3구간(오뚜기식품~안중시내~계두산) 서봉지맥을 끝내긴 끝내야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마무리를 하여야 하는지 가닥이 잡히질 않습니다. 안중부터 시작되는 도심지 구간을 산이 아닌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는데 선답자님들 말씀대로 좀 답답하고 지루하며 어떻게 보면 무의미 할 것도 같습니다. 그렇다고 끝을 보지도 않은 ..
한남 서봉지맥2구간(310번 도로~서봉산~108봉~덕지산~오뚜기식품)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산에 다녀온 다음 산행기를 쓰는 게 산을 가는 것 만큼이나 큰 즐거움입니다. 물론 번거롭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산행기를 작성하면서 출발 전부터 들머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산행 중에 느꼈던 생각, 지도를 보고 마루금을 ..
서봉지맥 1구간(감투봉 갈림길~구봉산~칠보산~태봉산~310번 도로) 이젠 노모의 건강도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노인네는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그 상태만 유지해도 성공이라고 하던데 그런 우려를 일축이라도 하시려는 듯 너무 좋아지신 겁니다. 한때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주간요양보호시설의 도움도 받아야 할 ..
해룡지맥2구간(아미리~정산~기관산~두물머리) 해룡지맥 2구간을 진행합니다. 주지하다시피 해룡지맥은 최고봉이 독조지맥에서 분기하는 마국봉으로 그 고도가 445.4m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마저도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마국산이라는 공식 이름이 없어 겨우 201.3m에 불과한 해룡산에게 지맥 이름마저 양보하여야만 하였습니다. ..
해룡지맥 1구간(큰바래기산~마국산~해룡산~이천IC삼거리) 지맥에 들은 지가 언제인지 기억에 가물가물합니다. 다음 주에는 백두사랑 팀에서 덕산지맥을 한다고 하여 아무래도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지맥인 점, 백두사랑의 본듯한 대장님의 산줄기에 대한 열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어야 한다는 생각 등으로 한 자리를 부탁을 하여 놓은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