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4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두대간(제16구간, 버리미기재~늘재) 나홀로 산행 14.7km 2009. 4. 26. 연풍초등학교 총동문회에서 주관하는 체육대회 행사에 온 면 전체가 들썩이며 밤새도록 시끄럽다. 노래방이 가까운 이 여인숙은 그 노랫소리와 밤새도록 불어대는 바람 소리에 창문이 흔들려 새벽 1시 정도에 잠에서 깨어 민감한 나는 도저히 추가 잠을 이룰 수 없어 그저 눈만 말똥말똥 뜨.. 백두대간(제16구간, 버리미기재~사다리재) 나홀로 산행 20km 2009. 4. 25. 지난 주 컨디션 난조(?)로 중도 포기했던 늘재~버리미기재 구간을 잇기 위하여 구간 예습에 다시 돌입하여야 하였다. 그러나 사실 지난 주 나를 중도 포기하게 하였던 주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어느 산악회에 관한 정보였다. 즉 내가 살고 있는 동네 산악회에 있는 OO.. 백두대간 (제14구간, 비재 ~ 늘재(눌재, 널재) 나홀로 산행20.5km 지난 주 덕유구간을 땜방을 하러 갔다가 나의 국공파에 대한 대처 능력 미숙으로 도중 하차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부득이 늘재에서 밤티재를 거쳐 비재 쪽으로 내려오는 역방향을 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결단을 내리는 데에는 역시 '홀대모' 고수님들의 조언이 큰 역할을 하였으며, 그 조.. 백두대간 제13구간(지기재~비재, 21.9km) 나 홀로 산행 선잠이 들었는데 밖이 약간 소란스러운 걸 보니 부산 부경대 교수님 부부가 온 것 같다. 정년 퇴임을 앞 둔 교수님은 퇴임을 하게 되니 마지막으로 무언가를 정리하여야 할 것 같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일환으로 백두대간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시작으로 가장 난이도가 낮은 곳이.. 백두대간 제12구간(작점고개~지기재, 29.1km) 나 홀로 산행 사무실 직원들의 눈치를 보며 좀 일찍 퇴근을 하여 영등포역에서 17 : 18 무궁화호 열차를 탑승하여 20 : 00에 추풍령 역에서 하차. 추풍령 터미널 옆에 있는 추풍령 여관에서 잠을 자려 하였으나 워낙 노후화된 시설에 리모델링도 하지 않아 하는 수없이 지난 번 보았던 즉 추풍령 지하통로 .. 백두대간 제11구간(궤방령~작점고개) 나 홀로 산행 주인장 내외의 로맨스. 어젯밤부터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에보가 있었던 터라 두 시 정도 눈을 떠 창을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상당한 양의 비가 오고 있었다. 다섯시 정도 출발하기 위하여 네시 정도에는 밥을 먹고 출발하려 주인장에게 부탁을 해 놓았기 때문에 출발 시간을 조금 늦추.. 백두대간 제10구간(삼마골재~궤방령) 산방기간이라 덕유산 코스를 걸러야 하는 나는, 나의 운행을 그 산방 통제구간을 피한 다른 어느 구간에서 시작하고, 그 기간이 끝나면 다시 이을 부분을 나의 운행능력과 그 능력에 따른 운행시간 그리고 곧 있을 프로야구 일정 등과 함께 고려하여야 하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즉 덕유.. 백두대간 제7구간 (중치 ~ 육십령) 숙소인 백운산장에서 저녁을 먹을 때, 마침 진행 중인 일본과의 WBC 야구를 보던 중 스코어가 치욕적인 점수 차로 벌어지기 시작해 열을 받아 시청을 중단하고 내일 산행 계획을 다시 검토하면서 소주와 함께 하룻밤을 보낸 나는, 다음날 4시반에 기상하여 아침밥을 먹고 산장에서 싸주는 밥을 챙겨서 .. 이전 1 ··· 127 128 129 130 1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