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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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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LP 디스크를 만지며...... 예전에 글쟁이를 꿈꾸면서 학교 도서관의 소설책이란 소설책은 죄다 끄집어내어 읽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추첨을 통해서 들어간 학교라 그런지 학교에 대한 애착은 별로 없었습니다. 친구들도 중학교 때의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고.... 달라진 것이라고는 담배 피는 녀석들이 한둘..
드디어 출간! 현오와 걷는 백두대간
드디어 발간 ! 현오와 걷는 백두대간 19세기 말엽 조선땅이 제국주의 열강들의 자원, 운송과 관련한 갖가지 이권 탈취를 위한 각축장이 되어 가고 있을 때, 1894년 내부적으로는 탐관오리들의 학정을 견디다 못한 농민들의 항거인 동학혁명(갑오농민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이미 치안 능력을 상실한 조선정부는 청나라 군대의 ..
독도법 모모님의 독도법 독도법 - 1. 지형도 이 따위로 생기다. 독도법에 대해 쥐뿔도 모른다. 그러니 딴지 걸지 말라!! 물론, 질문은 언제나 환영이다. 단지, 내가 아주 조금 알고 있는걸 나누고 싶어서 올린다. 독도법은 너무 어려운 말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도 모르는 말이 더 많다. 하지만, 나..
1대간 9정맥을 마치면서... 마지막 고지라고 생각하며 오르는데 그 길은 조금은 지루한 포도(鋪道)입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철조망을 우회하는 길을 따라 마루금을 이어가다 보니 드디어 서해 바다가 보이고 안흥진이며 신진도도 보입니다. 그 바닷가를 보자 갑자기 남다른 감회가 떠오르면서 머리는 조금 복잡해 ..
홀대모 선배님들과의 반가운 시간 뒤늦은 1+9 졸업을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홀대모 대선배님들 정말로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백두대간을 홀로 진행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대간에 들었을 때가 2009. 3.이었고 홀로하는 산행이었기에 선답자들의 산행기라든가 지도, 주의해야 할 구간 등 여러가지 경험담이 필요..
통방산
서문 산자분수령(山自分水嶺). 산은 곧 분수령 즉 물줄기를 가르는 경계가 된다는 말입니다. 물줄기가 끊임이 없이 흐르듯 산줄기도 그렇다는 말일 것입니다. 당연히 그 산줄기는 절대로 물줄기를 건너지 않습니다. 이 말은 곧 산줄기는 물에 잠김으로서 그 맥을 다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