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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백두대간(2009. 3. 17.~200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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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제24구간, 피재~댓재) 나홀로 산행, 26.1km 3주만에 다시 태백이다. 비와 태풍 때문에 지리산을 다녀온 뒤 다시 구간을 잇기 위하여 금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22:40 태백행 무궁화호 열차를 예매했다. 태백은 어느 정도 익숙해졌기 때문에 02:57 태백역을 나와 여관골목으로 들어가 해장국 집에 들어가 황태해장국을 시켰으나 밥이 밥 ..
백두대간 우정산행(창암~대간령~암봉~마산봉~흘리마을~진부령) 내일은 다른 날이 아니라 제 후배 야인님과 미녀님이 백두대간을 졸업하는 날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백두대간을 졸업하는 산꾼들의 심정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저는 그 중요한 행사를 지나칠 수가 없군요. 몇 명이서 함께 그 졸업 산행에 참여하기로 계획을 세웁니다. 그들의 마지막 구..
백두대간(제33구간, 미시령~진부령) 나홀로 산행, 15.6km 04:00까지는 산행을 시작해야 11:00정도 진부령에 도착하여 뒷풀이를 끝내고 서울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강박관념에 설악동 C지구에 있는 연탄구이 집에서 제대로 술도 마시지 못하고 23:00경 잠에 든다. 2009. 9. 13. 03:00 기상하여 장비를 챙기고 도시락을 준비하고 물을 챙겨 미시령으로 향한다...
백두대간(제32구간, 대청봉~중청대피소~미시령) 나홀로 산행, 17.6km 취사장에서 아사달님이 재어 온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 반주를 하고는 21:00에 취침을 하러 대피소 안으로 들어가 보지만 잠자리가 바뀌어서인지 도무지 잠을 이룰 수가 없다. 더욱이 B팀이 출발하는 23:00가 가까워오자 가르쳐준 다리 밑을 제대로 통과하여 올라오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바람 때문에 추..
백두대간(제31구간, 한계령~대청봉) 나홀로 산행, 8.13km 구룡령~조침령 산행을 마치고 낙산으로 이동을 하여 회를 한 접시 먹고 금요일 오후 2시에 한계령에서 만나기로 한 우정산행팀과의 산행을 위해 늘어지게 잠을 잔다. 아침 낙산 일출을 보고 낙산사를 둘러본 다음 오색에 들려 점심을 먹고 한계령에 도착한다. 오늘 나의 진부령까지의 산행을 위하여 ..
백두대간(제30구간, 조침령~ 한계령) 나홀로 산행, 23.85km 지난 주 날씨로 구룡령~조침령 구간을 운행하지 못하고 진고개~구룡령 구간 만을 운행한 것으로 만족하였는데 이번 주에는 그 악명 높은 조침령~한계령 구간이 예정 되어 있어 아무래도 조침령~한계령 구간은 일요일보다는 토요일이 조금은 더 나을 것 같아, 9. 5. 토요일은 조침령~한계령..
백두대간(제26-1구간, 닭목령~대관령) 나홀로 산행, 12.95km 이제 대간을 마무리 할 시점도 다가오는데 여러 가지 사정을 감안해보니 그 날짜가 2009. 9. 12.과 13일 양일간으로 잡혀졌다. 개인적으로 애착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친목단체인 '7080다모아'의 회원들이 기꺼이 우정산행을 요청해 모두들의 일정을 고려하여 잡힌 날짜였다. 그러다보니 자투리로 남아 ..
백두대간(제29구간, 구룡령~조침령) 나홀로 산행, 21.25km 2009. 9. 6. 조침령~한계령 구간에 이어 구룡령~조침령 구간을 운행하다 숙소에서 밤새도록 떠드는 옆방 사람들로 인하여 뜬눈으로 지새우고 멍한 정신으로 산행을 하다가 멍청하게 발밑에 깔린 안내산악회의 화살표를 쫓아가다가 대형알바를 하는 바람에 갈천약수터로 하산을 할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