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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TWINS/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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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주릉主稜 걷기 - 성삼재 ~ 중산리 33.5km 마고 할머니로부터 계시가 옵니다. "너 할머니 잊었냐? 이번 달 내로 오지 않으면 너 진짜 각오해라!" 마가목에 꽂힌 이후 지리로의 발걸음이 뜸해졌습니다. 여기저기서 문제를 제기하더니 급기야 할머님께서 직접 나서셨던 것입니다. 그렇잖아도 지리가 그리웠었는데 오히려 잘 됐습니다. 주릉을 걸을 때에는 오히려 안내산악회가 편합니다. 오랜만에 반더룽 회장님께 전화를 넣습니다. 반가운 목소리인 것을 보면 아직도 제 전화번호가 회장님 전화목록에 저장이 되어 있는 것 같군요. 일기예보에는 12:00 ~ 16:00까지 0.8mm 정도 온다고 하는군요. 그러면 천왕봉을 알현하기는 틀린 일? 이상하게 이럴 때에는 구라청이 아닌데.... 그런데 이 나이에 한방에 성중종주 가능해? 혼자 진행합니다. 사당 전철역에서 22:00..
지리산 한 자락을 거닐며..... https://blog.naver.com/kthlg111/222480744557
적요한 원시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칠선계곡 https://blog.naver.com/kthlg111/222440619812
반야낙조 般若落照의 참뜻을 헤아리다. https://blog.naver.com/kthlg111/222405913138
역전歷戰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blog.naver.com/PostList.nhn?blogId=kthlg111&widgetTypeCall=true&topReferer=https%3A%2F%2Fwww.naver.com%2Fmy.html&directAccess=true#
자네가 그렇게도 가고 싶어하던 곳이 바로 이곳이었나? 제가 어떤 정보를 알고자 했을 때 보통은 관련된 책을 사서 보고 그러고는 그 걸 읽으면 그 안에서 모든 게 해결되었을 겁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 그만큼 모든 정보는 일반화 되었다는 얘기겠죠. 제가 산을 알기 시작했을 때. 그리고 산에 대해서 알고자 했을 때. 글쎄요. 없었습니다. 그..
일출 촬영을 위해.... 천왕봉으로..... 지리산 천왕봉에서 멋진 일출 동영상을 촬영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이번 주 수요일 일정은 일찌감치 지리산으로 정해졌었습니다. 그런데 동행하기로 했던 이들의 사정변경으로 인하여 제 일정이 모호해집니다. 그렇다고 근교 산으로 가기도 그렇고.... 일기예보를 봅니다. 화요일..
치밭목대피소의 하룻밤 그리고 그 이튿날....(써리봉 ~ 장구목~ 무재치기 폭포~ 윗새재) 치밭목 대피소의 이력은 진주사람 민병태 부부와 함께 한다. 1971년 정부의 국립공원 산장 설치 계획의 일환으로 세워지기는 했으나 교통이 불편하여 가장 늦게 개발된 동쪽 코스에 있는 대피소이다. 또한 이 부근에 최후의 빨치산 정순덕, 이홍이 등이 1963년 말이나 되어 사살되거나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