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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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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지맥 1구간(사금령~지맥 갈림봉~매봉~두만재~매봉산~한티재~뱀산~선암산~지경재~청로고개) 선암지맥이라 함은 박성태 선생님의 신산경표에 의할 때, 보현 지맥이 낙동정맥에서 갈라져 흐르다 석심산에 이르러 팔공지맥을 내어놓고 다시 북진하다 예재에 이르러 보현지맥은 북동쪽으로 계속 진행하면서 북서쪽으로 내어 놓는 줄기가 뱀산~선암산~선방산을 거쳐 진행하게 되는데..
구암지맥 2구간(솔치재~노래산~양곡재~약산~합수점)종료 2주전 그러니까 2015. 11. 7. 토요일은 비가 많이도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여느 주말과 다름없이 배낭을 챙기고 있는 저에게 노모께서 한 말씀 하십니다. "애비야 비가 저렇게 오고 있는데 산에는 왜 가냐. 그러다가....." "예. 알겠습니다."하고는 두 말 않고 배낭을 산행 창고에 넣어둡니다. ..
안일지맥 3구간(용천사~금산~182.2봉~비래봉산) 완료 부산에 사시는 준희선생님과 맨발사부님께서 검단지맥을 하시러 지난 9. 8. 올라오셨습니다. 무릎도 성치 않으시지만 우리 산줄기에 대한 준희 선생님의 열정은 식을 줄을 모르시는군요. 첫 날 산행은 초은선생님과 강형태 요맥회 회장님께서 우정산행을 해 주셨고 저와 조진대고문님은 ..
팔공지맥 1구간(가사령 분기점~구암지맥 분기점~옷재~꼭두방재) 이우형 선생님(이하 존칭은 생략)이 인사동의 한 고서점에서 헐어빠진 ‘산경표’라는 사료(史料)를 발견한 지도 어느덧 35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이우형 선생, 박용수 선생에 의하여 많은 조사가 이루어졌고 이후 조석필 선생의 ‘태백산맥은 없다’가 발간됨으로써 세인들의 우리나..
안일지맥 2구간(주리재~새재~안일왕산~아구산~363.5봉~용천사) 저는 백두대간을 마친 다음 바로 한북정맥에 들었고 그 한북정맥을 졸업한 다음 한남금북을 이어가려는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그런데 한북정맥을 하면서 거기서 가지를 쳐 나가는 줄기들의 행방(?)이 궁금해졌고, 그 가지 줄기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가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
안일지맥 1구간(석포 반야마을~삿갓봉~대밭목재~쇠치지맥 갈림~주리재) 우리나라에서 지맥만 전문으로 하는 산악회가 있는 걸 보면 이제 우리나라 지맥꾼들의 저변도 많이 넒어진 느낌입니다. 주로 무박 산행을 하고 있는 '백두사랑산악회'야 더 이상 설명이 불필요한 곳이지만 이번에는 무박보다는 당일치기로 지맥 산행을 즐기는 '산악랜드'와 오지 지맥 산..
덕산지맥 마무리(금댕이재~사부란재~381.6봉~332.6봉~합수점) 낙동정맥에서 갈라지는 여러 개의 지맥 중에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오지라 할 수 있는 경상북도 영양군과 봉화군의 경계를 걷다가 안동시에서 마무리를 짓는 덕산지맥. 도상거리 73.1km를 걷는 동안 내내 변변한 명산 하나 밟지도 못하면서 그저 일월산과 청량산 정도를 멀리서 구경만 하..
덕산지맥 2구간(논골재~장갈령~위동재~벳티재~금동이재) 덕산지맥 2구간을 가는 날입니다. 전과 다름없이 토요일 밤에 집을 나와 죽전간이정류장으로 나갑니다. 경비아저씨는 "저 사람은 왜 한밤중에 배낭을 매고 나서나?"하는 눈치 같습니다. 전철을 타면야 승객들은 산에 갔다오는 사람으로 알 것이겠고... 죽전전철역에서 내려 정류장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