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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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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11구간(황장재~대둔산~먹구등~왕거암~갓바위전망대~주산재~별바위봉~ 피나무재) 별바위봉에서 바라본 주산지 어제 이어간 포도산 ~ 황장재 구간은 너무 단조롭다 싶을 정도로 너무 힘이 들지 않아 애초 계획을 세울 때에는 날씨를 고려하여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얼음물을 준비하려고도 하였으나 어제 정도의 컨디션과 날씨면 별 문제 없으리라는 생각으로 산에 들으..
낙동정맥 제10구간(포도산 삼거리 ~ 630봉~화매재~632봉~황장재) 저의 최근 산행 계획 일지를 보면 둘째, 넷째 주말은 낙동에 드는 날인데 이 날들은 홀로 산행에서 벗어나 그랜드 대원들을 만나는 날이기도 하여 항상 기다려지는군요. 그런데 요즈음은 제가 하는 업무가 항상 '5분 대기조' 상황이라 언제 또 어떤 변수가 생겨 산행을 못하게 될 지 몰라 ..
낙동정맥 9구간(울치재~맹동산 ~ 봉화산 ~명동산 ~포도산 삼거리~제1야영장) 맹동산의 풍력 발전소 설경 이틀 째 안동에서 잠을 잡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옆 사람의 코고는 소리에도 어느 정도 적응을 하고 잘 잡니다. 안동역 건너편에 있는 이 사우나는 시설만큼은 서울의 어느 곳에 못지 않게 훌륭합니다. 09:36 안동역에 도착하는 한솔여행사 버스를 탑니다. 과분..
낙동정맥 8구간(윗삼승령~굴아우봉~아랫삼승령~독경산~창수령~울치재~양구리) '창수령 해발 7백 미터. 아아, 나는 아름다움의 실체를 보았다. 창수령을 넘는 동안의 세 시간을 나는 아마도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지난 번 이 구간 산행을 비슬님의 컨디션 난조로 완주를 하지 못하고 초반에 포기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다음 구간을 하기에 앞서 그 구간..
윗삼승령 ~ 919봉 ~ 백암산~금장지맥갈림길~검마산~갈미산 ~검마산휴양림 백암산에서 바라본 낙동정맥과 금장지맥 마루금 747.3봉(굴바위봉)에서 컴퍼싱을 하려는데 목에 달려 있어야 할 컴퍼스가 떨어져 나가고 없었다. 마음을 한찬 진정하고 해결책을 생각해 보았지만 뾰족한 수는 없었다. 일단 등반을 포기하고 하산을 하기로 했다. 고생고생해서 내려..
낙동정맥 6구간(한티재 ~추령~ 검마산휴양림 갈림길) 정맥길에서 바라본 일월산 구절양장(九折羊腸). 말 그대로 아주 험준한 산길을 돌고돌아 한티재에 도착합니다. 지난 번 처음 왔을 때는 조금 낯이 설었었는데 이제는 그래도 한 번 온 길이라고 낯이 익는군요. 산 행 개 요 1. 산행일시 : 2012. 1. 28. 2. 동행한 이 : 그랜드산악회 3. 산..
낙동정맥 5구간(한티재~새신고개) 그랜드 산악회 대원들에게 지난 연말과 연초는 상당히 길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산이 고프고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대원들이 3주라는 긴 시간을 참고 계셨으리라고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어쨌든 외형상 그 시간은 상당히 길어 보였습니다. 저야 24일 그랜드 대원들과 ..
낙동정맥 4구간(답운치~통고산 ~937.7봉~칠보산~새신고개~신암분교) 지난 번 낙동정맥은 쌓인 눈으로 인하여 부득이 불신골(佛神谷)로 하산하여 애초에 예정되었던 구간을 완주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그랜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을 수 있었겠으나 그런 등로 사정을 무시하고 계속했다면 어떤 불상사가 있었을지도 모..